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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February 4, 2012

한명숙 흔들지 마라, 누가 해도 욕먹게 되어 있다


한명숙 흔들지 마라, 누가 해도 욕먹게 되어 있다(서프라이즈 / 워낭소리 / 2012-02-04)

문성근 최고위원이 공심위원 선정에 이의를 제기하며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다시 들어오는 등 소란스럽다. 자기가 주도한 시민통합당을 위한 배려가 없는 데다, 전체적으로 구민주당 색채가 두드러진다는 이유에서다.
그렇게 친다면 한국노총이라고 불만이 없겠나. 그래서 그것까지 챙겨서 배분하려면 구민주계와 여성위원을 줄여야 하는데, 그렇게 함으로써 터져 나오게 될 불만은 또 어떻게 수습해야 할 것인지. 이래서 현실 정치란 어려운 것이다. 이론대로 굴러간다면야, 경제학자는 갑부가 되고 정치학자는 위대한 정치가가 되었을 것이다.
이래도 불만 저래도 불만일 경우, 한명숙의 입장에 서 보면 대강 답이 나온다. 즉 한명숙이 아닌 누가 공심위원을 선정하더라도 욕을 얻어먹게 되어 있다는 말이다. 어쩌면 한명숙이 아니어서 될 일도 아니 될 위험이 있다. 이는 문성근이 공심위원을 선정할 경우 지금보다 더 강한 반발에 직면할 수 있다는 말이다.
파워 블로거 ‘아이엠피터’의 의견, 즉 현역의원 3명, 시민통합당 1명, 한국노총 1명, 중립 2인으로 했으면 좋겠지만, 실현될 수 없는 한 이상론일 뿐이다. 문제는 큰 잡음 없이 성과를 내는 것인데, 그런 면에서 이번 공심위원 선정은 대체로 무난하다고 본다.
국회의원에게 공천권이란, 관료들의 운명을 좌우하는 인사권과 같은 것이다. 조선왕조의 선조 연간에 사림들이 동인과 서인으로 쪼개져서 붕당이 되고, 붕당이 더욱 잘게 찢어져서 탕평책을 쓰지 않고서는 국왕이 통치권을 행사할 수 없을뿐더러, 왕조의 붕괴까지도 염려해야 할 만큼 위태롭게 만든 것도 바로 이 인사권을 가진 이조전랑을 서로 차지하려는 다툼에서 비롯되었다.
정치란 권력의 합리적 배분이라는 정의에 충실하면 성공한 정치라고 평가해도 좋다는 게 내 생각이다. 그런 면에서 볼 때 한명숙 대표의 공심위원 선정은 A 플러스 내지 A 제로는 못 되어도, A 마이너스 정도는 될 성싶다. 지금은 A 플러스 못 받았다고 욕할 때가 아니라, B 학점 이하로 떨어지지 않은 점을 격려해줘야 하지 않을까?
문제는, 공심위원 선정이 어찌 되었건, 공천이 실제로 어떻게 이루어지느냐, 하는 것이다. 새 인물을 고르되, 단 한 석도 아쉬운 만큼, 당선가능성을 기준하여 엄선함이 옳다. 일단 의회에 입성해야 뭘 해도 할 게 아닌가. 잘난 사람이 잘난 입으로 백날 떠들어봐야 아무 소용없다.
그건 그렇고 한명숙 대표님, 김진표 이 사람, 언제까지 안고 갈 겁니까? 난 이 사람 정말 싫어.

워낭소리

문성근 “공심위 구성 일단 수용… 앞으로 변화의지 보여야”(뉴시스 / 손대선 / 2012-02-04)

4·11 총선 공천심사위원회(공심위)에 시민통합당 쪽 인사가 1명도 포함되지 않은 것에 반발해 공심위의 전면적인 재구성을 요구했던 민주통합당 문성근 최고위원이 하루 만에 일단 수용으로 입장을 선회했다.
문 최고위원은 4일 오후 뉴시스와의 전화통화에서 “(한명숙 대표 등 지도부와)공심위 구성에 문제가 있었다는데 인식을 공유하고, 서로 생각을 같이 했다”며 일단 공심위 구성에 동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강철규 공심위원장님께 ‘공심위 구성이 문제가 대단히 많다’고 말씀을 전했다”며 “강 위원장으로서는 ‘처음 발표한 것인데, 어떻게 뒤집느냐’ 이런 입장을 얘기하시더라. 어렵게 모신 분이고, 저도 당 사람인데, 최소한의 예의는 지켜야 할 것 같아 그런 측면에서 일단 이번 사안은 수용을 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당분간 최고위원회의 출석은 안 하겠다”며 “강 위원장에 대한 예의차원에서 수용하지만 앞으로의 변화를 보겠다. 통합정신이 실현되면 그때 출석하겠다”고 말했다.
문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민주통합당은 (구)민주당과 (구)시민통합당이 통합한 정당”이라며 “이번 공심위 구성에서 통합의 정신이 훼손되었다는 사실을 서로 공유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총선을 앞두고 공정한 경선을 위한 시·도당의 인적구성, 비례후보공심위 및 총선기획단의 구성 등에 통합정신이 반영되어야 한다는 뜻을 피력했다.
시민통합당 출신의 문 최고위원이 수용의사를 밝히면서 공심위 구성을 둘러싼 당내 갈등은 일단 수그러드는 모양새다. 하지만, 앞으로의 경선과정서 계파별 안배가 적절히 이뤄지지 않을 경우 구민주당과 구 시민통합당 간의 갈등은 또다시 재발할 가능성도 적지 않아 보인다.
한편, 문 최고위원은 전날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당내 공심위원들이 모두 옛 민주당 분들로만 구성됐다”고 반발하며 회의장을 나간데 이어 곧바로 열린 공개 최고위원회의마저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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