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미노트3·메이트8 출시 중국업체 공격마케팅에 1년내내 신제품 홍수
연말을 앞두고 샤오미와 화웨이가 각각 전략 신제품을 발표하며 올해 스마트폰 시장 경쟁에서 막판 스퍼트를 올리고있다. 전통적으로 연말·연초는 가을에 삼성과 애플의 신제품 발표 이후 신제품 공백기로 여겨지지만, 중국 업체들이 이 틈새 시기를 공략하면서 스마트폰 시장의 신제품 비수기도 사라지고 있는 셈이다.
■샤오미, 홍미노트3 16만원대…가성비로 승부수
11월 30일 업계에 따르면 샤오미가 지난주 발표한 홍미노트3는 탁월한 가성비(가격대비성능)로 주목을 받고있다. 홍미노트3는 샤오미 제품 중 처음으로 풀 메탈보디에 0.3초 만에 잠금이 해제되는 지문인식센서를 탑재했다. 13.97㎝(5.5인치) 디스플레이에 배터리용량도 4000㎃h에 달한다. 두께는 8.65㎜에 불과하며 홍미노트2에 비해 4g 더 가벼워진 164g이다. 후면카메라는 1300만화소, 전면카메라는 500만화소지만 가격은 899위안(약 16만1000원)에 불과하다.
사실 샤오미의 올해 스마트폰 사업은 지난해에 비해 부진한 성적을 나타내면서 중국 내 1위 자리를 화웨이에 내줬다. 이후 분위기 반전을 위해 막강 가성비의 홍미노트3를 들고나온 만큼 연말과 내년 초 스마트폰 시장에 미칠 파급력이 주목된다.
화웨이 역시 기술력을 집중한 신제품 '메이트8'을 선보였다. 이 제품에는 자체 생산한 기린950 프로세서를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16나노미터(㎚) 공정으로 생산한 기린950은 소비전력을 30%가량 절감했다. 또 4000㎃h 대용량 배터리 덕분에 한번 충전하면 이틀 이상을 쓸 수 있다.
이 밖에 메이트8은 1600만화소 후면카메라와 800만화소의 전면카메라를 탑재했다. 앞서 삼성과 애플이 발표한 갤럭시노트5나 아이폰6S보다 배터리나 카메라 화소 등의 성능에서 앞선 기술을 선보이며 연말 소비자들의 구매욕을 자극하며 나선 것이다. 가격은 50만원대에 불과하다.
11월 30일 업계에 따르면 샤오미가 지난주 발표한 홍미노트3는 탁월한 가성비(가격대비성능)로 주목을 받고있다. 홍미노트3는 샤오미 제품 중 처음으로 풀 메탈보디에 0.3초 만에 잠금이 해제되는 지문인식센서를 탑재했다. 13.97㎝(5.5인치) 디스플레이에 배터리용량도 4000㎃h에 달한다. 두께는 8.65㎜에 불과하며 홍미노트2에 비해 4g 더 가벼워진 164g이다. 후면카메라는 1300만화소, 전면카메라는 500만화소지만 가격은 899위안(약 16만1000원)에 불과하다.
사실 샤오미의 올해 스마트폰 사업은 지난해에 비해 부진한 성적을 나타내면서 중국 내 1위 자리를 화웨이에 내줬다. 이후 분위기 반전을 위해 막강 가성비의 홍미노트3를 들고나온 만큼 연말과 내년 초 스마트폰 시장에 미칠 파급력이 주목된다.
화웨이 역시 기술력을 집중한 신제품 '메이트8'을 선보였다. 이 제품에는 자체 생산한 기린950 프로세서를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16나노미터(㎚) 공정으로 생산한 기린950은 소비전력을 30%가량 절감했다. 또 4000㎃h 대용량 배터리 덕분에 한번 충전하면 이틀 이상을 쓸 수 있다.
이 밖에 메이트8은 1600만화소 후면카메라와 800만화소의 전면카메라를 탑재했다. 앞서 삼성과 애플이 발표한 갤럭시노트5나 아이폰6S보다 배터리나 카메라 화소 등의 성능에서 앞선 기술을 선보이며 연말 소비자들의 구매욕을 자극하며 나선 것이다. 가격은 50만원대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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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기 없는 시장 돌입
전통적으로 가을께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와 애플의 아이폰이 출시된 이후 연말에는 주목할 만한 신제품이 많이 출시되지 않는다. 그러나 샤오미와 화웨이 등 중국 업체들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자리매김하면서 이러한 규칙도 서서히 깨지고 있다. 이제는 시기에 상관없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공격적으로 제품을 출시하며 1년 내내 신제품들이 넘쳐나는 상황이 펼쳐지고 있는 것이다.
내년에 삼성전자 역시 플래그십인 갤럭시S 시리즈를 매년 3월께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를 통해 공개했던 기존 규칙을 깨 고 갤럭시S7 출시시기를 앞당겨 연초부터 신제품을 출시할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는 것도 이 같은 맥락이다.
업계 관계자는 "세계 스마트폰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이제 신제품 출시에 있어 성수기, 비수기의 구분이 없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특히 선두주자인 삼성과 애플의 출시시기를 피해 공백기간에 신제품을 선보이는 틈새전략을 쓰는 업체들이 늘어나면서 1년 내내 신제품들이 넘쳐나는 상황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통적으로 가을께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와 애플의 아이폰이 출시된 이후 연말에는 주목할 만한 신제품이 많이 출시되지 않는다. 그러나 샤오미와 화웨이 등 중국 업체들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자리매김하면서 이러한 규칙도 서서히 깨지고 있다. 이제는 시기에 상관없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공격적으로 제품을 출시하며 1년 내내 신제품들이 넘쳐나는 상황이 펼쳐지고 있는 것이다.
내년에 삼성전자 역시 플래그십인 갤럭시S 시리즈를 매년 3월께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를 통해 공개했던 기존 규칙을 깨 고 갤럭시S7 출시시기를 앞당겨 연초부터 신제품을 출시할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는 것도 이 같은 맥락이다.
업계 관계자는 "세계 스마트폰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이제 신제품 출시에 있어 성수기, 비수기의 구분이 없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특히 선두주자인 삼성과 애플의 출시시기를 피해 공백기간에 신제품을 선보이는 틈새전략을 쓰는 업체들이 늘어나면서 1년 내내 신제품들이 넘쳐나는 상황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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