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민단체 “이정현 길거리 청문회 7일부터 강행” 이정현의 색깔발언 비판과 예산폭탄 공약 점검

순천시민단체 “이정현 길거리 청문회 7일부터 강행”
이정현의 색깔발언 비판과 예산폭탄 공약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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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순천시민 여러분 어떻게 메기 내시 이정현우원 나으리
선거공약대로 세금 폭탄 맞으셧나요?
순천대학교 의대 유치 하셨어요?
혹시 말짱 꽝이라고요?
매기내시 세치혀에 놀아났다고요?
애초에 믿을 사람을 믿어야지요
새누리당 사람 믿느니 사기전과 있는 사기꾼 말을 믿겠습니다.

저런것들 민주정부들어서고
이명박그네 심판할때어떤처세를하나 똑똑히 지켜보자.
원래 메기는 메기탕을해먹어야 제격아닌가.
예산폭탄 애매한 곡성 순천 시민들아 정신차려라.
믿을롬 을 믿어야지 닥의 아바타를 찍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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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시민사회단체들이 이정현 새누리당 의원에 대한 공개 청문회를 오는 7일부터 순천에서 열기로 했다. 이 의원은 지난 10월28일 “현행 교과서는 우리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미리 적화통일 교육을 시키겠다는 것”이라는 색깔론을 펴 파문을 일으켰었다.

순천지역 30여 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무너진 시민의 자긍심 되찾기 순천시민캠프’는 2일 “순천시민 1만여 명의 서명을 받아 이정현 의원에게 국회에서 공식적인 대국민 사과를 촉구했으나 이 의원이 응하지 않아 책임을 묻는 공개 청문회를 강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민캠프는 “문제의 발언이 일시적인 실수가 아니라 친일과 독재를 미화하려는 현 정권의 의중과 궤를 함께한 삐뚤어진 역사관에 기초하였다고 판단하고 이 의원의 출석여부와 상관없이 거리 청문회를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청문회는 오는 7~11일 순천시 곳곳에서 진행되면, 이 의원의 색깔발언 외에 이 의원이 지난해 7월 재보궐선거때 공약한 ‘예산 폭탄’과 '순천 의대 유치' 등의 실질적인 성과를 묻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순천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이와 관련, 시민캠프의 활동에 대해 ‘특정후보 비방금지 선거법 위반 여부’를 모니터링 중이나 시민캠프는 “시민단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한 비정치적 모임”이라며 청문회를 강행하기로 했다.

이 의원은 현재 명예훼손과 모욕혐의로 광주지검 순천지청에 피소된 상태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