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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March 12, 2016

‘정청래 컷오프’ 후폭풍…빅데이터 분석해보니 SNS 폭주, 70% 반대 의원들 구명 잇따라…“사무실에 항의 빗발쳐, 보수언론 기준으로 일꾼 내쳐선 안돼”

  

더불어민주당이 정청래 의원을 컷오프한 것에 대한 후폭풍이 거세다. 2차 컷오프 발표 이후 SNS에서는 관련 글이 급증했고 부정적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11일 아시아경제가 빅데이터 분석서비스 펄스K를 통해 SNS 언급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10일~11일(오전 9시30분)까지 ‘더불어민주당’, ‘더민주’, ‘컷오프’ 등의 키워드를 포함한 언급이 총 20만4303건이었다.

특히 정청래 의원 등 2차 컷오프 발표가 있었던 10일 언급이 17만1257건으로 전날대비(3만6264건) 370% 이상이 폭등했다.

SNS에 올라온 13만3819건을 분석해보니 부정적인 내용은 9만4398건으로 70.5%로 나타났고 긍정적 내용은 2만4252건으로 18.1%에 그쳤다. 중립적인 내용은 1만5169건으로 11.4%로 나타났다.

2차 컷오프 발표 전인 9일과 비교하면 부정적 내용이 20%p 가까이 급증했다. 9일 SNS에서는 부정, 긍정, 중립의 의견이 각각 54.1%, 32.3%, 13.6%였다.

11일에도 SNS에서는 ‘정청래를 살려내라’는 의견이 빗발치고 있다. 전날에 이어 이날도 오후 5시 더민주당사 앞에서 시민들이 모여 ‘정청래 의원 구하기’ 국민필리버스터를 진행할 예정이다. ‘go발뉴스’도 생중계한다.

동료 의원들의 구명운동도 이어지고 있다. 이학영 의원은 “군포지역 사무실과 제 SNS를 통해서도 항의가 빗발치고 있다”며 “재고를 요청하며 다시 한번 시민들의 상식과 눈높이에서 정치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왕조시대 칼로 하던 정치가 민주주의 시대에는 말로 하는 정치로 바뀌었다”며 “말로 하는 정치는 시끄러울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말 좀 쎄게 했다고 공천 배제하면 앞으로 누가 권력에 맞서 입으로 싸우겠냐”며 “정청래 의원 너무 억울하다”고 호소했다.

홍익표 의원도 “일부 보수언론과 종편의 기준에 의해 당의 일꾼을 내쳐서는 안된다”며 “정청래 의원은 늘 힘든 일을 마다하지 않았고 세월호 단식과 같이 사회적 약자와 항상 같이 했다. 재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김광진 의원은 “용기란 두려움을 모르는 것이 아니라 두려워도 하는 것이라고 했다”며 “그간 정 의원이 보여준 의정활동의 모습과 박근혜정부를 향한 ‘당대포’로서의 역할은 용기 그 자체였다”고 말했다. 그는 당에 재심을 요구하며 “멀리있는 집토끼보다 우리와 함께 생활하고 있는 집토끼에 더 사랑을 보내야 한다”고 일갈했다.

김용익 의원은 “정청래는 탈락이고 박영선은 단수후보라니 이런 결정을 누가 이해하겠냐”며 “당 강령과의 정합성, 당에 대한 기여도, 당선가능성, 타 후보와의 상승효과, 어느 항목에서 문제냐”고 따져물었다.

국민의당 복당 논의와 관련 김 의원은 “문재인이 불출마 했으면 김한길, 박지원도 불출마 해야 한다”며 “정청래를 탈락시켰으면 박영선도 탈락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있지도 않은 친노‘패권’이나 탈당한 주승용에 대한 ‘막말’은 해당행위고 당을 파탄 지경으로 만들어 놓은 탈당파들은 통합 대상이라는 건가요? 왜”라고 비판했다.

배재정 의원도 “국회의원으로서,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라 지도부에 요구하겠다”고 밝혔고 김성주 의원도 “배제는 재고해야 한다, 정 후보에게 기회를 줘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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