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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June 11, 2016

단식농성 5일째 이재명 시장 “朴, 지방자치 마지막 숨통 끊으려 하나” “아버지정권 따라 국민의식 획일화하더니…잡초, 비록 허접해도 잘 죽지 않는다”


‘지방재정 개악’에 반대하며 5일째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무기한 단식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이재명 성남시장이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지방자치의 마지막 숨통을 끊으려 하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재명 시장은 11일 “박근혜 대통령에게 드리는 글.. 대체 왜 이러십니까?”란 제목의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해당 글에서 그는 “없는 살림에 지자체에서 빼앗아간 4조 7천억 먼저 돌려주시고, 지자체간 형평이 걱정되시면 이거 돌려줄 때 조정하시고, 정부보조 없이 겨우 버티는 경기도 6개시 망가뜨리는 5천억 추가약탈 당장 중단하라”며 이같이 말했다.
  
▲ <이미지출처=이재명 성남시장 페이스북>
이재명 시장은 “나라의 주인이자 세금 내는 국민에게 ‘복지하면 나태해진다’고 모욕해서도 안 되고, 복지 확대하는 정치인을 악마니 포퓰리스트니 매도해도 안된다”며 오히려 박근혜 정부에 “복지확대 공약을 어기고, 부정부패 예산낭비 부자감세로 국민의 피 같은 세금을 낭비하는 걸 반성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또 “시민이 내는 세금으로 빚 갚고 복지 늘리는 성남시가 그렇게 밉냐”며 “꼼수서민증세에 복지축소에 빚을 150조나 늘린 정부의 무능이 성남시로 인해 드러나는 것이 두렵냐”고 거듭 질타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은 왕국이 아니라 국민이 주인인 민주공화국”이라며 “지방자치는 정부 말을 안 듣는 거추장스런 존재가 아니라 민주주의를 지키는 토대”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시장은 “교과서국정화에 지방자치 폐지한 아버지정권을 따라 역사교과서 국정화로 국민의식 획일화하고, 누리예산 교육청에 전가해 교육자치 죽이고, 자치단체 돈 4조 7천억 빼앗아 220개 지자체 정부예속단체 만들더니, 마지막 남은 6개시에 5천억을 빼앗아 지방자치의 마지막 숨통을 끊으려 하느냐”며 “잡초는 비록 허접하지만 잘 죽지도 잘 뽑히지도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 3시 이재명 시장이 단식농성을 벌이고 있는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경기 6개 시 주민들이 ‘지방재정개악 저지! 지방자치 수호! 시민문화제’를 개최한다.

수원, 성남, 화성 등 경기도 6개시 주민대책기구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행정자치부의 지방행정개편안을 성토하는 주민 대표 발언과 문화 공연, 결의문 낭독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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