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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ne 9, 2016

검찰, 롯데그룹 압수수색. 'MB정권 비리' 정조준? 대우조선 비리에 이어 제2롯데월드 의혹까지...MB측 초긴장

검찰이 10일 롯데그룹에 대한 대대적 압수수색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4부(조재빈 부장검사)와 첨단범죄수사1부(손영배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수사관 200여명을 동원해 서울 소공동에 있는 롯데그룹 본사와 계열사 7곳, 일부 핵심 임원 자택 등 총 17곳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신격호 롯데그룹의 총괄회장의 집무실인 롯데호텔 34층과, 신동빈 회장의 평창동 자택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와 함께 신동빈 회장 최측근으로 그룹의 2인자로 통하는 정책본부장 이모 부회장 등 핵심 임원 여러 명을 출국금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수개월 간의 내사 과정에서 계좌 추적을 통해 지주회사인 호텔롯데와 롯데백화점, 롯데쇼핑, 롯데마트 등으로 이어지는 수상한 자금 흐름을 포착, 해당 비자금이 롯데그룹 일가로 흘러들어갔는지를 추적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에서는 이번 압수수색을 단순한 롯데그룹 비리 수사로 보지 않고 있다.

특히 이명박 정권 시절에 공군 활주로까지 비틀면서까지 제2 롯데월드 인허가를 내준 것을 비롯해, 부산 롯데월드 부지 불법 용도 변경, 맥주 사업 진출 등 롯데는 각종 특혜를 받으며 승승장구해왔기 때문에 그러하다. 이에 박근혜 정권 출범후 국세청 등이 여러 차례 관련 의혹을 조사했으나 그동안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해왔다.

하지만 대검 중수부격인 검찰총장 직할 부패범죄특별수사단이 지난 8일 대우조선해양-산은을 대대적으로 압수수색하면서 MB정권 비리 의혹에 대한 본격적 수사에 착수한 것과 거의 동시에, 서울중앙지검 특수4부가 롯데그룹을 전격 압수수색하면서 검찰이 본격적으로 MB정권 비리 수사에 돌입한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중앙지검 특수4부는 MB 사돈가인 효성그룹의 ‘형제의 난’ 수사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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