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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ne 9, 2016

정세균, 문희상 꺾고 국회의장 선출. "때론 강경함 필요" "헌법정신 구현하고 국민에 힘 되는 국회 만들겠다"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장 후보로 정세균 의원(서울 종로)이 선출돼, 사실상 20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을 맡게 됐다.

9일 국회에서 열린 더민주 의원총회에서 정세균 의원은 6선 문희상·이석현 의원과 5선 박병선 의원을 누르고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됐다. 

소속 의원 123명 중 121명이 투표에 참여해 과반인 71표를 얻은 정세균 의원이 35표에 그친 문희상, 9표를 얻은 박병석, 6표를 얻은 이석현 의원 등을 압도적 표차로 제쳤다.

정 의원은 당선 소감을 통해 “정부여당의 심판과 의회 권력을 교체한 총선 민심, 산업과 경제 전반에 만연한 위기 징후들과 점점 가속화될 수밖에 없는 정권 레임덕, 삼권분립 헌법정신을 위협 받는 국회 권능과 위상, 19대 대선까지 1년 반 밖에 남지 않았다는 조바심 등의 이유로 여소야대 20대 국회는 이전의 국회와는 확연히 달라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그 역할을 제가 잘 해내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의원들의 뜻을 받들어 국회다운 국회, 국민의 국회로 만들어 가겠다. 헌법정신을 구현하고 미래를 준비하고 국민에 힘 되는 국회를 만들어서 국민 신뢰를 회복하고 그 신뢰가 원내 제1당인 더민주에 대한 신뢰로 온전히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그러면서 "20대 국회는 온건함 만으로는 충분치 않을 것이다. 때로는 강경함이 필요할 것"이라며 "부드러우면서도 강한 국회 운영을 통해 민주주의 위기와 경제 위기를 극복하는데 헌신하겠다"고 말해, 박근혜 정부와 대립각을 세우기도 했다.

그는 이날 오후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 무기명 투표를 통해 국회의장으로 확정될 예정이다. 

그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특별보좌관으로 정계해 입문해 참여정부 시절 산업자원부 장관을 지냈고, 열린우리당 의장을 두 번 했으며 통합민주당 대표도 역임한 경제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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