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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rch 13, 2017

3·15 기념관, '범죄자 박근혜 사진' 철거하고 '충일군인 박정희' 영상도 상영 중단 영상물에 3·15의거와 부마 민주항쟁 관련은 없고 박정희와 박근혜 이야기뿐

국립 3·15민주묘지(창원) 관리소가 기념관에 걸려 있는, 청와대에서 범죄를 저지르다 대통령직에서 쫒겨난 박근혜의 대형 사진을 떼어내고, 3·15의거와 부마 민주항쟁 이야기는 없고 충일군인 박정희와 범죄자 박근혜 이야기뿐 이었던 영상 상영도 중단했다.

오마이 뉴스에 따르면 관리소는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탄핵 심판 선고가 있었던 지난 10일, '시설 정비'를 이유로 휴관했고, 다음 날 다시 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관리소는 11일 오전 사진을 떼어냈고, 박정희 관련 영상도 중단시킨 것이다.

앞서 기념관에는 박근혜가 2013년 5월 5일 어린이날 청와대에서 어린이들과 함께 찍은 사진이 걸려 있었다.

 창원 국립3.15민주묘지 기념관에 걸려 있는 박근혜 대형사진. ©오마이 뉴스

그 사진 속에는 박근혜가 쓴 "어린이 여러분, 여러분의 몸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신나고 안전한 나라를 만들겠습니다. 행복한 대한민국의 든든한 기둥이 되어 주세요. 박근혜"라고 적혀 있다.

관리소는 지난해 10월 말경 박근혜 사진을 철거했다가 다시 붙여 놓아 논란이 되었다. 사진이 걸려 있던 자리에 '나라사랑 큰 나무'를  장식해 놓았다.

그리고 그동안 기념관에는 박정희 관련 사진과 박근혜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슬라이드 영상으로 상영되고 있었다. 박근혜 사진은 2컷이고, 박정희 정부 때 있었던 새마을운동과 소양강 다목적댐 준공, 파독 광부, 파월 장병, 경부고속도로 공사 등 장면이 나오는 영상이었다.

슬라이드 영상물 설명판에 보면, 김영삼 정부나 김대중, 노무현 정부에 대한 내용은 없고, 박정희 정부와 박근혜 정부 이야기뿐이었다. 3·15의거와 같은 민주화운동인 부마 민주항쟁이나, 광주 민주항쟁, 6월항쟁은 한 마디도 없다.

박근혜퇴진 경남운동본부는 지난해 11월부터 박근혜 전 대통령 사진 철거와 영상 상영 중단을 계속 요구해 왔다. 경남운동본부는 기념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기도 하고, 국가보훈처에 공문을 보내 요청하기도 했다.

정인완 관리소장은 "11일 사진을 내리고, 슬라이드 영상도 중단시켰다"며 "다른 사진을 걸려면 예산이 드는 문제다. 영상을 포함해서, 앞으로 어떻게 할지에 대해서는 전문가 논의를 거쳐 할 것"이라 밝혔다. 

3·15의거는 1960년 3월 15일, 이승만 자유당 정권의 부정선거에 항거해서 마산시민들이 들고 있어났던 민주항쟁이었고, 이는 4.19혁명의 기폭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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