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국민의당 대표는 17일 주승용 원내대표가 자신의 반대에도 계속 자유한국당-바른정당과 함께 개헌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데 대해 "자유한국당 일부는 헌법을 파괴한 세력이고 지금도 헌법을 파괴하면서 '박 대통령은 아무 잘못이 없다'고 말하는 분들인데 이런 분들하고 같이 개헌하는 것은 문제가 있지 않냐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질타했다.
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문재인 대표도 다행히 내년 지방선거에서 국민투표를 제안했는데, 갑자기 3당이 단일안을 만들어서 월요일에 확정하자는 건 조금 문제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바른정당과의 개헌 공조에 대해서도 "바른정당이 함께 탄핵을 가결시킨 공로는 인정하지만 어떠한 공조나 연합, 연대는 없다"고 거부 방침을 분명히 했다.
그는 "분권형 개헌, 양원제 등 다양한 의견이 있기 때문에 이런 것을 수렴해서 해야 한다"며 "때선이 50여일 밖에 안남았는데 그쪽으로 어떻게 당력이나 국민들이 관심을 갖겠나"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그는 "우리당의 주요 후보인 안철수 후보도 내년 지방선거에서 확정하자고 하고, 손학규 후보도 그런 의사를 표시하고 있다"며 "개헌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거다. 좀 더 소통해보고 추진하자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문재인 대표도 다행히 내년 지방선거에서 국민투표를 제안했는데, 갑자기 3당이 단일안을 만들어서 월요일에 확정하자는 건 조금 문제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바른정당과의 개헌 공조에 대해서도 "바른정당이 함께 탄핵을 가결시킨 공로는 인정하지만 어떠한 공조나 연합, 연대는 없다"고 거부 방침을 분명히 했다.
그는 "분권형 개헌, 양원제 등 다양한 의견이 있기 때문에 이런 것을 수렴해서 해야 한다"며 "때선이 50여일 밖에 안남았는데 그쪽으로 어떻게 당력이나 국민들이 관심을 갖겠나"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그는 "우리당의 주요 후보인 안철수 후보도 내년 지방선거에서 확정하자고 하고, 손학규 후보도 그런 의사를 표시하고 있다"며 "개헌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거다. 좀 더 소통해보고 추진하자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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