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광옥 비서실장 등 靑 수석 9명, 일괄사표 제출 황교안, 일부만 사표수리 가능성...경호실장도 필히 사표내야 !!! 전원 사표수리해야 !!!!

한광옥 대통령 비서실장을 포함한 청와대 수석 9명 전원이 13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게 일괄사표를 제출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청와대 참모들은 전날 박근혜 전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의 파면으로 삼성동 사저로 복귀함에 따라 황 권한대행에게 일괄사표를 제출하고 거취를 일임했다.

한 실장과 수석들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회의를 마친 뒤 황 권한대행에게 사의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참모들의 일괄사표 제출은 헌법재판소의 파면결정에 정치적, 도의적 책임을 지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다만 황 권한대행이 이들의 사표를 모두 수리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두달도 남지 않은 대선을 관리하면서도 차기정부에 인수인계 절차도 밟아야 하는 만큼 일부 정책부서 참모들의 사표를 반려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