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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March 18, 2017

야3당, 틸러슨 강경발언에 "군사적 긴장 초래해선 안돼" 민주당-국민의당-정의당, 틸러슨의 "미국의 전략적 인내 끝났다"에 민감반응

방한한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이 17일 "미국의 전략적 인내는 끝났다"면서 군사 행동도 불사할 것임을 시사한 데 대해 야3당은 일제히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민주당 고용진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미국이 UN안보리 결의에 기초한 대북 제재를 주변국가와의 협력을 통해 실효성 있게 강화하는 것에는 전적으로 동의한다"면서도 "우리는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고 군사적 긴장을 고조할 수 있는 어떠한 조치에도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고 대변인은 "모든 것을 포기하기 전에 대화는 없다는 틸러슨 장관의 입장에는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 제재와 대화를 병행하는 것이 북의 핵개발과 도발을 막는 효과적인 방법이라는 것이 그간의 경험을 통해 얻은 결론"이라며 "미국이 고려하는 많은 옵션 중에 북한과의 대화 재개도 포함되기를 희망한다"고 주문했다.

국민의당 김경진 수석대변인도 논평에서 "도를 넘는 북한의 군사외교 도발에 대해 응분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점에서는 의견을 같이한다"면서도 "동시에 우리는 어떠한 경우에도 남북한의 공멸이 초래되는 상황이 발생해서는 안 되며 궁극적으로 평화라는 목표를 지향해야 한다는 원칙이 충실하게 지켜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의당 한창민 대변인 역시 논평에서 "북핵과 사드 배치를 둘러싸고 한반도 주변의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미국 국무장관의 오늘 입장은 불필요한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경계했다.

한 대변인은 틸러슨 장관이 사드 배치 강행 방침을 밝힌 데 대해서도 "북핵 대응과 사드 배치 등 한미간 외교·안보 공조 문제는 중차대한 문제"라며 "차기 정부에서 국회와 국민적 동의를 얻어 다시 논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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