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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rch 27, 2017

문재인, 호남 경선서 60.2% 압승. '대세론' 확인 안희정-이재명 근소한 차이로 2,3위. 문재인 캠프 목표 달성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27일 호남 경선에 말 그대로 '압승'을 거둬, 민주당 대선후보 자리를 굳혀가는 양상이다.

홍재형 민주당 선거관리위원장은 이날 오후 광주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개표 직후 브리핑을 통해 "투표소투표와 ARS투표, 현장투표 결과를 합산한 결과 문재인 후보가 14만 2343표, 60.2%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2위는 안희정 충남지사로 4만7215표를 얻어 20.0%를 기록했고, 이재명 성남시장은 4만5846표로 근소한 차이인 19.4%로 3위를 차지했다. 최성 고양시장은 954표로 0.4%에 그쳤다.

문 전 대표는 이날 국민.일반당원의 ARS투표와 투표소투표, 대의원 현장투표 등 전 부분에서 타후보들을 압도했다. 

문 전 대표는 32만6천464명이 신청해 가장 많은 선거인단이 참여한 ARS투표에서 22만2천439명(투표율 68.1%) 중 13만3천139표(59.9%)를 얻은 반면, 안 지사는 4만4천515표(20%), 이 시장 4만3천888표(19.7%), 최 시장 906표(0.4%)에 그쳤다. 기권표는 10만4천25표. 

지난 22일 진행된 투표소투표 결과도 문 전 대표 8천167표(65.2%), 안 지사 2천451표(19.6%), 이 시장 1천862표(14.9%). 최 시장 44표(0.4%), 호남권역 대의원투표 결과는 문 전 대표 1천46표(70.5%), 안 지사 296표(17.8%), 이 시장 96표(6.9%), 최 시장 4표(0.3%)로 격차가 더 크게 벌어졌다. 

이같은 문 전 대표의 득표는 당초 캠프가 대세론을 굳히기 위해 목표했던 최대치 60%를 달성한 것으로, 정가에서는 문 전 대표가 사실상 민주당 대선후보로 자리를 굳힌 게 아니냐는 해석을 하고 있다.

문 전 대표는 호남경선 승리 직후 기자들과 만나 "기대 밖으로 아주 큰 승리를 거뒀다"며 "그만큼 정권교체에 대한 호남의 염원이 크다는 것을 보여줬다. 압도적인 승리의 힘으로 압도적인 정권교체를 이뤄내고 호남의 기대에 반드시 부응하겠다"고 감격을 숨기지 못했다. 

문 전 대표는 경선 향배를 가를 최대 분수령이었던 호남 경선에서 압승을 거둠에 따라 29일 충청권, 31일 부산권 등 남은 권역별 선거에서도 대세론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 당초 기대했던 30%대 득표에 못 미친 안희정 충남지사는 자신의 텃밭인 충청권 경선에서 압승을 거둬야 마지막 수도권선출대회에서 역전을 기대할 수 있는 궁지에 몰렸다. 

민주당은 두 차례의 토론회를 거쳐 내달 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수도권.강원.제주권역 선출대회를 통해 최종 후보를 선출한다. 이날 최종 투표 결과 과반 득표 후보가 나오지 않을 경우 8일 결선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남은 선거인단은 충청권 13만명, 영남권 21만명, 수도권.강원.제주 69만명이다. 특히 2차 모집에서 추가로 등록한 51만명은 수도권 ARS 투표와 함께 진행될 예정이어서 내달 3일 수도권.강원.제주권역 선출대회에서 전체 유권자 214만3천330명 중 절반에 가까운 투표 결과가 발표돼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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