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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April 1, 2017

황교안, 세월호 유족 면담 요청 묵살하고 서울행 목포신항 내려가 미수습자 가족만 만나고 상경

세월호 유가족들이 세월호 접안 현장인 목포 신항을 방문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의 면담을 촉구하며 피켓 시위를 벌였으나 만남은 성사되지 않았다.

4·16가족협의회의 세월호 유가족 50여명은 1일 오전 세월호 거치 장소인 전남 목포신항만사무소 정문과 정부 합동 현장수습본부(북문) 앞에서 황 권한대행과의 면담을 요구하며 피켓 시위를 벌였다.

유가족들은 "현장을 방문한 황 권한대행에게 평화적으로 우리의 요구사항을 전달하고 싶다"며 ▲ 선체조사에 유가족 참여 ▲ 목포 신항 내 현장 접근 보장 ▲ 미수습자 수색 최우선 시행 등 3가지 사항을 제시했다.

유가족들은 황 권한대행이 목포 신항 보안구역 내에서 세월호 인양현장을 둘러보고 미수습자 가족을 만난다는 소식을 듣고, 신항 정문과 북문 앞에서 황 권한대행을 기다렸으나 만나지 못했다.

시위가 계속되자 목포 신항 측 관계자들이 권한대행 면담을 위해 발언할 대표를 뽑아달라고 요청하기도 했지만 권한대행이 탄 차량은 다른 출구를 이용해 현장을 빠져나갔다.

유가족들은 "세월호에 접근조차 못 하게 막아 세우고, 미수습자 가족들과 유가족을 정부가 갈라 세우고 있다"고 비난했다.

권한대행 측은 "미수습자 가족과 면담 후 유가족 대표와 면담하려 했는데, 너무 격분된 상황이어서 만나지 못하고 현장을 빠져나왔다"고 밝혔다.

유가족들은 이날 오후 세월호 거치 작업이 진행 중인 목포 신항 앞에서 '진상규명 촉구대회'를 열고 선체조사 참여, 신항 내 출입, 미수습자 우선 수색 등을 요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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