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민주당 대선 경선 영남권 순회경선 뒤 소감
"수도권 비중 높아 아직 안심 못 해…최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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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후보는 취재진과 만나 “수도권 비중이 높다. 아직은 안심할 수 없는 상태”라며 이같이 말했다. 선거인단의 60% 이상이 몰려있는 수도권 경선이 남은 만큼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셈이다.
문 후보는 자신의 고향인 영남에서 19만 8586표 가운데 12만 8429표를 얻어 사상 최대인 64.7%를 기록했다. 누적 득표율도 59%로 끌어올렸다.
그는 “지금까지 지역에서는 아주 선전한 것 같다”면서도 “결선투표에 가지 않고 끝내도록 수도권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수도권 필승 전략으로는 “지금까지 해왔던 대로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을 위해서는 압도적 정권교체가 필요하다”며 “압도적 정권교체를 위해서는 압도적인 경선승리가 필요하다는 점을 호소 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많은 지지 보내준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지금까지 좋은 경선해주신 쟁쟁한 후보들과 지지자들께도 감사를 드린다”고 경선 참여자 및 안희정, 이재명 후보 등에 인사를 전했다.
한편 민주당 대선 경선 수도권 순회경선 투표는 다음달 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다. 수도권 순회투표에는 전체 대의원에 절반 이상인 78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발표되는 총 득표율 합산 결과 문 후보가 과반 득표를 얻으면 민주당 대선 후보로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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