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전면전에 돌입한 양상이다.
추미애 민주당 대표가 31일 “일부 언론들의 안철수 띄우기가 지나치다”고 반발하자 장진영 국민의당 대변인이 “불안감과 초조함이 생긴 거냐"고 비꼬자, 이번에는 민주당 대변인과 부대변인이 일제히 나서 국민의당에 맹공을 퍼부었다.
박경미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추미애 대표의 발언은 우리당 후보들과 대선경선에 모인 국민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가 공정하게 평가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한 것"이라며 "국민의당이 추미애 대표 발언의 진의를 왜곡하고 폄훼한 것은 우리당과 국민의당 경선에 적극 참여해주신 국민들의 성원을 배신하는 일"이라고 반박했다.
박 대변인은 이어 "국민들은 서로 간에 품격을 지키는 정치를 바라고 있다"며 "아울러 독한 말은 독한 말로 망한다는 점을 국민의당은 명심하기 바란다"고 경고했다.
김효은 민주당 부대변인은 '국민의당, 비좁은 초가삼간에 손님 좀 찼다고 으스대지 마라'는 제목의 추가 브리핑을 통해 "국민의당이 대선 경선에서 안철수 후보의 독주에 신이 난 모양"이라며 "민주당과 비교가 되지 않은 선거인단 규모를 두고 완전국민경선이라고 자랑이 지나치다. 게다가 언론들이 ‘경선 흥행’, ‘안철수 압승’으로 흥을 돋우니 그 장단에 맞춰 덩실덩실 춤이라도 출 기세"라고 비꼬았다.
그는 그러면서 "국민의당과 안철수 전 대표의 지지율이 조금 오른다고 민주당이 불안하고 초조할 이유가 뭐가 있겠는가?"라고 반문한 뒤, "민주당 지지율은 40%를 훌쩍 넘어 전 지역에서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고, 대선 후보들의 지지율을 합하면 50% 중반에 이른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당과 안 전 대표는 ‘전략적 띄우기’에 나선 일부 언론과 보수세력의 러브콜에 우쭐대지 마라. 달콤한 ‘어화둥둥 내사랑’에 취해 비틀거리다간 기득권 부패동맹의 불쏘시개로 끝날 것"이라며 "쥐구멍에 볕들 날 있다는 속담처럼 희망을 갖는 것까지 말릴 수는 없지만, 인공적인 화장빨, 조명빨 지지율에 속을 국민은 없다"고 독설을 퍼부었다.
추미애 민주당 대표가 31일 “일부 언론들의 안철수 띄우기가 지나치다”고 반발하자 장진영 국민의당 대변인이 “불안감과 초조함이 생긴 거냐"고 비꼬자, 이번에는 민주당 대변인과 부대변인이 일제히 나서 국민의당에 맹공을 퍼부었다.
박경미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추미애 대표의 발언은 우리당 후보들과 대선경선에 모인 국민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가 공정하게 평가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한 것"이라며 "국민의당이 추미애 대표 발언의 진의를 왜곡하고 폄훼한 것은 우리당과 국민의당 경선에 적극 참여해주신 국민들의 성원을 배신하는 일"이라고 반박했다.
박 대변인은 이어 "국민들은 서로 간에 품격을 지키는 정치를 바라고 있다"며 "아울러 독한 말은 독한 말로 망한다는 점을 국민의당은 명심하기 바란다"고 경고했다.
김효은 민주당 부대변인은 '국민의당, 비좁은 초가삼간에 손님 좀 찼다고 으스대지 마라'는 제목의 추가 브리핑을 통해 "국민의당이 대선 경선에서 안철수 후보의 독주에 신이 난 모양"이라며 "민주당과 비교가 되지 않은 선거인단 규모를 두고 완전국민경선이라고 자랑이 지나치다. 게다가 언론들이 ‘경선 흥행’, ‘안철수 압승’으로 흥을 돋우니 그 장단에 맞춰 덩실덩실 춤이라도 출 기세"라고 비꼬았다.
그는 그러면서 "국민의당과 안철수 전 대표의 지지율이 조금 오른다고 민주당이 불안하고 초조할 이유가 뭐가 있겠는가?"라고 반문한 뒤, "민주당 지지율은 40%를 훌쩍 넘어 전 지역에서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고, 대선 후보들의 지지율을 합하면 50% 중반에 이른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당과 안 전 대표는 ‘전략적 띄우기’에 나선 일부 언론과 보수세력의 러브콜에 우쭐대지 마라. 달콤한 ‘어화둥둥 내사랑’에 취해 비틀거리다간 기득권 부패동맹의 불쏘시개로 끝날 것"이라며 "쥐구멍에 볕들 날 있다는 속담처럼 희망을 갖는 것까지 말릴 수는 없지만, 인공적인 화장빨, 조명빨 지지율에 속을 국민은 없다"고 독설을 퍼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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