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이 최근 지지자들에게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해주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는 보도가 나와 파장이 일고 있다.
29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 측근은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한 27일 저녁 김주복 '근혜동산' 회장에게 전화를 걸어 이 같은 박 전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주복 회장은 <머니투데이>와의 통화에서 "박 전 대통령 측근이 '보내주신 편지와 선물 잘 받았고 감사하다.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해주시길 바란다'는 박 전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 측근이 누구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근혜동산은 박 전 대통령 팬클럽이며 26일 저녁 서울 강남구 삼성동 자택을 방문해 편지와 화환을 전달했다. 이들은 29일 오후 2시에도 자택을 찾아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를 규탄할 예정이다.
아울러 최근 박 전 대통령은 과거 2012년 대선 유세 중 한 친박계 의원실 관계자가 교통사고를 당한 일과 관련해 당사자에게 "요즘은 몸 상태가 괜찮나요"라고 안부를 물은 것으로도 전해졌다고 <머니투데이>는 덧붙였다.
보도를 접한 고용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도대체 무엇을 열심히 해달라는 것인지 의아하다"라며 "최근 지지자들이 박 전 대통령의 자택 앞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는데 이것을 더욱 열심히 해달라는 것인가, 아니면 매주 도심에서 열리는 친박 집회를 더욱 열심히 해달라는 것인가"라고 질타했다.
그는 "전대미문의 국정농단사건을 벌여 헌정사상 최초로 탄핵된 전직 대통령이, 국민에게는 제대로 사과 한마디 없으면서 지지자들을 독려하고 있다. 참으로 후안무치한 처사가 아닐 수 없다"며 "국민통합을 주창해 대통령이 됐던 사람으로서 최소한 국민의 통합에 해를 끼치는 못할망정 국민의 갈등과 분열을 조장하는 행태는 가증스럽기까지 하다"고 맹비난했다.
29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 측근은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한 27일 저녁 김주복 '근혜동산' 회장에게 전화를 걸어 이 같은 박 전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주복 회장은 <머니투데이>와의 통화에서 "박 전 대통령 측근이 '보내주신 편지와 선물 잘 받았고 감사하다.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해주시길 바란다'는 박 전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 측근이 누구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근혜동산은 박 전 대통령 팬클럽이며 26일 저녁 서울 강남구 삼성동 자택을 방문해 편지와 화환을 전달했다. 이들은 29일 오후 2시에도 자택을 찾아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를 규탄할 예정이다.
아울러 최근 박 전 대통령은 과거 2012년 대선 유세 중 한 친박계 의원실 관계자가 교통사고를 당한 일과 관련해 당사자에게 "요즘은 몸 상태가 괜찮나요"라고 안부를 물은 것으로도 전해졌다고 <머니투데이>는 덧붙였다.
보도를 접한 고용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도대체 무엇을 열심히 해달라는 것인지 의아하다"라며 "최근 지지자들이 박 전 대통령의 자택 앞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는데 이것을 더욱 열심히 해달라는 것인가, 아니면 매주 도심에서 열리는 친박 집회를 더욱 열심히 해달라는 것인가"라고 질타했다.
그는 "전대미문의 국정농단사건을 벌여 헌정사상 최초로 탄핵된 전직 대통령이, 국민에게는 제대로 사과 한마디 없으면서 지지자들을 독려하고 있다. 참으로 후안무치한 처사가 아닐 수 없다"며 "국민통합을 주창해 대통령이 됐던 사람으로서 최소한 국민의 통합에 해를 끼치는 못할망정 국민의 갈등과 분열을 조장하는 행태는 가증스럽기까지 하다"고 맹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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