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ACT (Click map below !!)

Turkey Branch Office : Europe & Middle East (Click map below !!)

Mobile Phone Cases (Click photo here !)

Mobile Phone Cases (Click photo here !)
Mobile Phone Cases

Wednesday, March 29, 2017

이곳 최고의 댓글... 박사모=박근혜를 사형시키는모임

영장 심사 D-1, 삼성동 자택 앞 지지자들 운집
朴결사대 VS 엄마부대 지지자들끼리 실랑이
警, 朴영장심사 당일 "폭언·폭력에 강경 대응"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하루 앞둔 29일 오후 서울 삼성동 자택 앞에서 지지자들이 태극기를 흔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성훈 윤여진 기자] 전직 대통령 중 처음으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하루 앞둔 29일 박근혜 전 대통령 서울 삼성동 자택 앞은 종일 긴장감이 감돌았다. 박 전 대통령 지지자들은 구속영장 기각을 촉구하며 영장심사 당일 자택 앞과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대규모 집회를 예고했다.
◇ 구속심사 D-1…朴지지자끼리 ‘충돌’
이날 오후 3시 자택 앞에서 열린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규탄 기자회견’에는 박 전 대통령 지지단체인 ‘근혜동산’ 회원 등 250여명(경찰 추산)의 지지자들이 참석했다.
김주복 근혜동산 중앙회장은 “수사가 특정 세력에 의해 변질되고 있다”며 “영장실질심사를 받으러 갈 때까지 여기에서 박 전 대통령을 기다릴 것”이라고 말했다. 자택 앞을 찾은 주옥순 엄마부대 대표도 “영장이 청구됐는데도 황교안 권한대행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며 “황교안 권한대행과 김수남 검찰총장은 당장 사퇴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전 대통령 지지자들 간 실랑이도 벌어졌다.
류인근 박근혜지킴이결사대 대표는 “애국이란 이름으로 단체를 알리고 돈벌이 하려는 사람들이 있다. 순수하게 지지하는 사람만 오라”며 엄마부대 현수막을 손으로 잡아챘다. 이에 엄마부대 회원들이 “우리가 좌파냐”고 소리를 치며 일대가 소란스러워졌다. 류 대표가 확성기를 들고 “지킴이결사대는 이제 침묵시위를 하기로 했다”고 하자 일부 지지자들이 “할 말도 못하나”고 받아치며 양측 간 고성이 오가기도 했다.
설상가상으로 오후 5시 35분쯤 50대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박 전 대통령 구속’을 외치며 기습 시위를 벌이다 경찰에 제압 당하면서 일대는 아수라장이 됐다. 해당 남성은 경찰에 끌려가는 와중에도 ‘박근혜를 구속하라’고 재차 외쳤고 일부 지지자들이 폭언을 쏟아내며 분위기가 험악해졌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영장실질심사를 하루 앞둔 29일 오후 서울 삼성동 박 전 대통령 자택 앞에서 경찰이 ‘박근혜 구속’ 촉구 기습시위를 한 남성을 연행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영장심사 당일 대규모 집회 예고
친박단체들은 영장심사 당일 대규모 집회를 예고했다.
‘대통령 탄핵무효 국민저항총궐기 운동본부’(국민저항본부)는 30일 오전 7시 30분 삼성동 자택 앞에 모여 영장 기각을 촉구할 예정이다. 국민저항본부는 박 전 대통령이 서울중앙지법으로 이동하면 법원검찰청 삼거리 대신빌딩 앞으로 자리를 옮겨 집회를 이어갈 방침이다.
자유청년연합은 서울중앙지검 서문 앞에 대형천막을 펼치고 밤샘 농성을 벌이기로 했다. 월드피스 자유연합도 법원 앞에서 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근혜동산’ 역시 영장실질심사 결과가 나오는 31일 오후까지 자택 앞과 법원을 오가며 박 전 대통령을 기다린다는 계획이다.
자택 인근에 경비경력 3개 중대와 여경 2개팀 등 총 300여명을 배치했던 경찰은 자정까지 3개 중대를 추가로 배치할 계획이다. 경찰은 지난 21일 박 전 대통령 검찰 소환조사 때 자택 인근에 12개 중대 960명의 병력을 배치한 바 있다.
경찰 관계자는 “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병력 증원이 이뤄질 것”이라며 “자택 앞이나 중앙지법 앞 회견에서 일부 지지자들의 폭언·폭력이 계속된다면 집시법을 적용해 강경대응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훈 (sk4he@edaily.co.kr)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