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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September 2, 2017

'탁현민 경질' 건의했다가..靑 게시판에 '정현백 해임' 청원 6500명 돌파

[헤럴드경제=이슈섹션]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이 청와대에 ‘여성 비하’ 논란을 빚어 온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의 경질을 건의했다가 되레 본인의 해임을 청원당하는 역풍을 맞았다.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지난 28일 ‘여성가족부 장관의 경질을 청원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사진=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및 제안 게시판 캡처]
청원 제안자는 “정 장관의 소양과 철학을 가지고 문재인 정부의 비전과 구상을 구현하기엔 한참 부족해 보인다”라며 “임명권자인 대통령의 인사권에 개입하면서 그것이 자신의 권한내지 합당한 역할인양 호도하면서 근본적으로 사안의 본질을 흐리게 하는 망동을 수차례 거듭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난번 임종석 비서실장이 국회에서 ‘대통령의 인사권’이므로 거론되기에 적절하지 않다고 적시한 문제를 장관이란 자가 또 다시 재론하여 분란을 야기함은 있을 수 없는 행위이므로 마땅히 경질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청원에는 31일 오후 3시 기준 6533명의 시민이 참여해 정 장관의 해임에 동의하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이날 정 장관의 해임 청원에 관한 논평을 내고 “여성의 권리보호에 입도 뻥긋 못하는 허수아비 여가부 장관을 만들 것인가, 아니면 장관도 어찌 못 하는 무소불위의 황제 행정관을 만들 것인가. 이제 대통령의 선택만이 남았다”라며 “탁 행정관을 해임하고 여가부 장관의 직무행위에 힘을 실어줄 것인지, 정 장관을 해임하고 무소불위 황제 행정관의 자리를 보전할 것인지 대통령이 직접 선택하라”고 압박했다.
 
앞서 정 장관은 지난 28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 참석해 야당 의원들로부터 탁 행정관의 해임 문제를 지적받고 “앞으로도 열심히 다양한 통로를 통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1일 여가위에서도 탁 행정관에 대한 해임 건의를 압박받자 “청와대 관계자를 만나 구두로 의견을 전달했지만, 그 이후의 결과에 대해서는 제가 좀 무력하다”고 밝혔다.
 
임 비서실장은 정 장관의 이 같은 발언에 대해 22일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여가부 업무는 장관 중심으로 책임 있게 하는 것이 옳고, (탁 행정관에 대한) 여가부 지적은 인사 문제라 대통령 인사권이 존중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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