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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rch 6, 2018

경남도청, 기자밥값으로1년에 5276만원 경남민언련 지자체 2002년도 홍보비 예산 분석 결과 ..‘밥값지출’에 대해 “국민의 세금을 가지고 기자들을 먹여 살린다는 우스갯소리가 빈말이 아니다

경남도청이 1년 동안 기자들에게 밥값으로 지출한 돈이 5267만원에 이른다는 분석결과가 나왔다. 경남민언련(공동대표 김애리·강창덕)은 행정정보 공개신청을 통해 도내 자치단체로부터 받은 2002년도 홍보비 예산 내역을 분석, 그 결과를 19일 공개했다. 

‘오·만찬경비’라는 명목으로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1년 지출액이 가장 많은 경남도청에 이어 경남도교육청 2198만원, 마산시 1550만원, 진주시 1379만원, 창원시 1235만원, 사천시 341만원, 거제시 339만원, 진해시 55만원, 하동군 41만원 순이다. 앞서 열거된 이외의 단체는 비공식적인 지출이 있었거나 기자에게 식비 지출을 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경남민언련은 이같은 지자체의 ‘밥값지출’에 대해 “국민의 세금을 가지고 기자들을 먹여 살린다는 우스갯소리가 빈말이 아니다”며 “점심때면 어김없이 브리핑룸에 나타나는 공보실 관계자의 의식전환도 절실히 요구되지만 기자들이 먼저 각성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 출입기자에게 건네준 격려금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경남도교육청이 연간 1490만원을 지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금액은 총 19건의 기사를 보도해준 대가로 지급된 것이며 기사 한 건당 78만원에 해당된다고 밝혔다. 교육청에 이어 많이 지급된 단체는 창원시청으로 330만원이다. 이는 기사 12건에 해당되는 금액이며 1건당 28만원으로 분석됐다. 다음은 진주시청 170만원, 경남도청 105만원으로 6명에 대해 기사 1건당 18만원이다. 사천시청의 경우 선물 구입비 등으로 47만원을 지급했다. 

이에 대해서도 민언련은 “윤리강령이 있는 회사의 경우 보통 신문제작과 관련하여 금품 및 기타 부당한 이익을 요청하거나 받지 않는다고 규정해놓고 있으면서 보도의 대가로 격려금을 받았다는 것은 금품을 수수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기자들의 윤리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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