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ACT (Click map below !!)

Turkey Branch Office : Europe & Middle East (Click map below !!)

Mobile Phone Cases (Click photo here !)

Mobile Phone Cases (Click photo here !)
Mobile Phone Cases

Tuesday, March 6, 2018

성락교회 신도들 '성폭력 보고서'엔…100명 중 6명 피해

[앵커]

문제가 커지자 해당 교회 신도들은 자발적으로 설문조사를 했습니다. 그 결과가… 충격적입니다. 신도 100명 가운데 6명꼴로 교회에서 성폭력을 당했고 목사에게 직접 피해를 당했다는 신도가 13명에 달합니다.

계속해서 전영희 기자입니다.
01:54
 
닫기

[기자]

목회자 부부를 대상으로 김기동 목사가 펴낸 수필집입니다.

"목사는 공인이다, 사모가 독점할 수 없는 사람이다', '아내에게는 남편의 성적 요구를 거절할 권리가 전혀 없다' 등 황당한 내용이 곳곳에 있습니다.

김 목사가 펴낸 또 다른 책도 마찬가지입니다.

일부 신도들은 성에 대한 김 목사의 왜곡된 인식이 성폭력으로 이어졌다고 주장했습니다.

[B씨/성락교회 신도 : 사모님하고 성관계를 할 때 다른 사람을 생각할 때가 있다는 이야기를 하시는 거예요. 갑자기 이렇게 키스를 하시는 거예요. 혀가 쑥 들어오니까… ]

지난해 11월, 김 목사에 대한 성폭력 의혹이 제기된 직후 교회 내 개혁협의회 법무팀이 벌인 설문 조사입니다.

응답자 절반이 교회 목회자의 성윤리 의식에 대해 '심각하다'고 답변했습니다.

특히 조사에 응한 신도 중 5.9%가 교회에서 성추행과 성폭행을 당했고 "누구에게 피해를 당했냐"는 질문에는 13명이 '담임감독'인 김기동 목사를 지목했습니다.

일부 신도들은 '신분 노출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고, 목회자를 고소하는 일에 대한 심리적 부담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이진혜/성락교회 신도 : '주의 종의 비리를 드러내면 하나님을 욕보이는 거다. 자손 대대로 저주받아서 교통사고 나서 일찍 죽더라…']

김 목사 측은 개혁협의회에 대해 교회에서 자신을 음해하는 세력이라는 입장입니다.

(영상디자인 : 김석훈)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