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이 22일 디지털소통위원회 간부로 청와대가 관제데모를 지시했다는 '화이트 리스트' 관련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주옥순 엄마부대 대표 등 친박 극보수인사들을 대거 임명, 논란을 자초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뉴미디어와 디지털시대를 맞아 소통력을 높이고, 언론과 포털 등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한다"면서 이석우 전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총 118명 규모의 디지털소통위원회 위원단을 위촉했다.
이석우 위원장은 박근혜 정권 시절이던 재작년 5월 재단 초대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으로 임명된 뒤 직원채용 비리, 공금유용 등 각종 비리 의혹이 제기돼 스스로 물러난 바 있다.
특히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반대 시위를 주도했던 주옥순 엄마부대 대표는 지난 18일 검찰에 화이트 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소환조사를 받았던 인물이다. 그는 박근혜 탄핵반대 태극기집회때 '계엄령 선포'를 주장했다는 이유로 시민단체에 의해 내란선동 혐의로 고발되기도 했다.
31명으로 꾸려진 부위원장 명단을 보면, 김찬식 해병대전우전국총연맹 본부장, 백경숙 박사모 서울북부본부장, 장재완 자유총연맹 중앙청년회장 등 박근혜 탄핵에 반대했던 친박인사들이 대거 포함돼 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뉴미디어와 디지털시대를 맞아 소통력을 높이고, 언론과 포털 등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한다"면서 이석우 전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총 118명 규모의 디지털소통위원회 위원단을 위촉했다.
이석우 위원장은 박근혜 정권 시절이던 재작년 5월 재단 초대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으로 임명된 뒤 직원채용 비리, 공금유용 등 각종 비리 의혹이 제기돼 스스로 물러난 바 있다.
특히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반대 시위를 주도했던 주옥순 엄마부대 대표는 지난 18일 검찰에 화이트 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소환조사를 받았던 인물이다. 그는 박근혜 탄핵반대 태극기집회때 '계엄령 선포'를 주장했다는 이유로 시민단체에 의해 내란선동 혐의로 고발되기도 했다.
31명으로 꾸려진 부위원장 명단을 보면, 김찬식 해병대전우전국총연맹 본부장, 백경숙 박사모 서울북부본부장, 장재완 자유총연맹 중앙청년회장 등 박근혜 탄핵에 반대했던 친박인사들이 대거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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