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75.2% ‘문 대통령 잘하고 있다’ 응답
남북정상회담 이후 실시된 한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 지지도가 85.7%를 기록했다.
여론조사기관 ‘한길리서치’는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710명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법(유무선 3 대 7 비율)으로 조사(95% 신뢰수준, 오차범위 ±3.67%P)를 실시한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긍정적 평가는 85.7%를 나타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 14∼15일 한길리서치 정기조사 때의 72.8%보다 12.9%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적 평가는 10.8%였다.
정치성향별 대통령 지지도를 보면 진보 96.8%, 중도 84.6%뿐만 아니라 보수라고 밝힌 응답자의 75.2%도 문 대통령에 대해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남북정상회담의 판문점 선언에 대해 88.4%는 ‘잘 됐다’는 평가를 내렸다. ‘잘못되었다’는 평가는 7.7%에 불과했다.
정치성향별로 보면 진보 94.9%, 중도 87.6%뿐만 아니라 보수 81.6%도 판문점 선언이 ‘잘 되었다’고 응답했다.
응답자들은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북한의 진정성에 대해서는 ‘신뢰한다’ 64.5%, ‘신뢰 못한다’ 29.8%였다.
남북정상회담에서 파격 행보를 보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 대해서는 호감도 36.2%, 비호감도 22.0%로 호감도가 앞섰다. 다만 ‘유보’는 37.7%를 보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정당 지지도나 후보 지지도를 포함하지 않는 비선거 여론조사이다. 이에 따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위위원회 홈페이지에 등록할 의무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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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804300914001&code=910100&nv=stand&utm_source=naver&utm_medium=newsstand&utm_campaign=row1_1#csidx17503c7318e7fabb4e2e4fdf061d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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