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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January 28, 2012

애연가 조전혁, 19대 총선 불출마?


애연가 조전혁, 19대 총선 불출마?(서프라이즈 / 아이엠피터 / 2012-01-29)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 이준석 위원은 ‘한나라당 국회의원의 대국민 약속’이라는 문서를 공개했습니다. ‘반말하지 않겠습니다’를 포함한 8가지를 약속하고 이 약속을 세 번 이상 지키지 않을 시에는 19대 총선에 불출마하겠다고 하는데, 이 문서를 보면서 참으로 한나라당의 수준이 유치하다고 느꼈습니다.
당연히 남을 보고 반말을 하거나 공공장소 흡연은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키는 사회 규범입니다. 이런 것을 무슨 ‘대국민 약속’으로 거창하게 말을 하는가 하고 웃었습니다. 그런데 가만히 보니 여기에 해당하는 의원이 생각났습니다.
조전혁 의원 돕기 콘서트가 열린 청계 광장에서 담배를 피고 있는 조전혁 의원과 금연표시. 출처 : 오마이뉴스
한나라당 조전혁 의원입니다. 조 의원은 자신을 돕기 위한 콘서트가 열린 서울 청계광장에서 담배를 피우고 최소 2개 이상의 담배꽁초를 금연구역에 버렸습니다. ‘경범죄처벌법’에 따르면 조 의원에게 1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물리게 되어 있었습니다.
한번 담배 피웠으니 괜찮다고 넘어가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조전혁 의원은 밖에서만 담배를 피우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앞방 한나라당 조전혁 의원, 제가 4번이나 직접 찾아가고, 전화해서 담배 피울 거면 문 닫으라고 부탁했는데도 3년간 꿋꿋하게 문 열고 피우네요. 코가 맵고 머리가 아파 일을 못하겠어요. 이 건물에서 흡연은 불법인데, 법 만드는 국회의원이…. 한심하다. 진짜.
한나라당 조전혁 의원님이 3년간 저희 의원실 앞방에서 문 열고 담배를 열심히 피워주셔서 전 비염이 생겼고 만성 두통에 시달리고 있답니다. 직접 찾아가서 문 닫고 피우시랬더니 ‘니네 방 문 닫아라!’ 하던 그 호탕함!! 역시 한나라당데쓰네~~~~~~~~~” (출처 : 정동영 의원실 황유정 비서 트위터)
금연구역인 국회의원 회관에서 조전혁 의원은 상습적으로, 아니 의원실에만 들어가면 담배를 피우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요새 흡연자 중에서 아무리 뻔뻔해도 금연구역에서 담배 피우는 사람은 극히 드뭅니다. 있다면 술에 취해 정신이 없거나 조폭처럼 안하무인들 이외에는 없습니다.
국회의원을 떠나서 금연구역에서 담배를 피우고, 문 닫고 피우라고 했더니 너나 문 닫으라는 저 뻔뻔함과 무식함은 어디서 나왔을까요?
조전혁 의원을 무식하다고 하면 딴지를 걸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냥 스펙으로만 따지면 조전혁 의원은 18대 ‘교육상임위원회’ 위원이자 인천대학교 교수입니다. 즉 외형적인 모습으로는 아주 똑똑한 교육 전문가입니다.
KBS 심야토론에 교육 관련 주제는 빠지지 않고 출연하는 조전혁 의원. 출처 : 조전혁 의원
그래서 그런지 조전혁 의원은 생방송 심야토론에 자주 등장하는 인물입니다. 어제도 ‘학생인권조례 논란, 무엇이 문제인가?’에 출연해서 참으로 한나라당스럽고 뉴라이트다운 표현법으로 황당 주장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담배 피우고 어이없는 자기주장만 내놓는다고 조전혁 의원을 비판하면 너무 약하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이원복 후보와 조전혁 후보의 공약 비교. 출처 : 인천뉴스
18대 총선에서 조전혁 후보는 당시 한나라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이원복 후보로부터 법정 공보물 표절 의혹을 받았습니다. 17대 보궐선거 당시에 이원복 후보가 발간한 법정 공보물과 18대 총선 당시 조전혁 후보의 법정 공보물은 디자인과 색상, 폰트만 다를 뿐 거의 비슷하다는 의혹을 받았습니다.
이원복 후보와 조전혁 후보의 공약 비교. 출처 : 인천뉴스
단순한 디자인을 베꼈다는 것은 논란이 있을 수 있어, 공약을 비교해봤습니다. 거의 비슷합니다. 아니 자세히 살펴보니 간석3, 만수2, 만수3, 만수4, 만수5, 만수6, 장수서창동의 공약내용 중에는 토씨 하나 틀리지 않고 똑같은 내용이 있었습니다.
아무리 지역현안이 비슷하다고 해도 이 정도는 거의 표절이 아니라 통째로 베꼈다고 볼 수 있습니다.
18대 총선 당시 조전혁 후보의 현수막. 출처 : 오마이뉴스
이런 표절 논란을 뒤로하고 조전혁 후보는 결국 18대 총선에 2위와 불과 2,326표(3.9%) 차이로 당선됐습니다. 승리라고 할 수 있을까요? 그래도 당선됐으니 그냥 넘어갈까요? 하지만, 또다시 터져 나온 위장전입 문제를 보면 너무 황당합니다.
교육전문가라는 사람이, 교수라는 사람이 금배지를 위해 위장전입을 했고 당선무효를 받을 수 있자 재판부에 이렇게 선처를 했답니다. “규정을 잘 몰랐다……. 당선을 위하여 그런 것이 아니다…….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 의원직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선처를 바란다.”
법을 몰라서라는 말이 교육전문가의 입에서 나올 수 있는지도 의문이고, 얼마나 국회의원이 하고 싶었으면 의원직을 운운하며 재판부에 읍소했는지 언론보도를 보면 알 수 있었습니다.
뉴라이트 출신 조전혁 의원은 2006년 <오마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뉴라이트 운동이 정치권과 엮이면 안 된다고 강조하며 비한나라당을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그로부터 2년 후 한나라당에 입당한 조전혁은 총선에 출마하여 금배지를 달았습니다.
도대체 조전혁 의원이 가진 신념과 이상은 무엇을 기준으로 하고 있으며, 그의 행동이 교육 전문가로 언행일치가 되고 있는 사례를 찾아보기가 어려웠습니다.
4.11총선 예비후보자로 등록한 조전혁 의원. 출처 : 중앙선관위
조전혁 의원은 19대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예비후보자로 등록했습니다. 그가 국회의원으로 보여준 행동 중에 과연 교육전문가로 무엇을 했습니까? 전교조 명단을 공개하여 법원으로부터 하루 2천만 원씩의 이행강제금 선고를 받았습니다.
또한, 정치자금 명목으로 갈비집, 횟집, 순대국집에서 고등학교, 대학교 동문 모임과 교수 모임의 식대를 결제했습니다. 이는 명백히 정치자금법 2조3항 (동창회, 계모임 같은 개인 간 사적모임의 경비와 여가에 소요되는 비용으로 정치자금을 지출해선 안 된다. 이를 어기면 2년 이하 징역 또는 400만 원 이하 벌금)을 어겼습니다.
법을 어기고, 사회적 약속을 어기고, 막말을 남발하는 조전혁 의원을 보면서 그가 과연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생각하는 교육위원으로 금배지를 또 달게 하는가에 대한 자괴감이 들었습니다.
조전혁은 한미 FTA 찬성 의원에 대한 총선 심판을 향해 당당하게 외칩니다.
‘그래 인천 남동구로 와라, 상대해주마’
조전혁의 뻔뻔함이 대한민국 교육계와 인천 남동구에서는 통하는가 봅니다.
세상에는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꿈꾸는 사람이 있지만, 그 상식이 무엇인지조차 모르고 사는 시민들도 있습니다. 그들의 잘못으로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무너질까 겁이 나면서, 인천 남동구에 사는 사촌 형님에게 전화 한번 드려야겠습니다. ‘조전혁이 누구인지 똑똑히 아시라고’….

아이엠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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