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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anuary 26, 2012

최시중 사퇴 "소문이 진실보다 더 그럴 듯"


최시중 사퇴 "소문이 진실보다 더 그럴 듯"

양아들 비리 등 전면부인, 돈봉투 의혹 터지자 즉각 사퇴

2012-01-27 16:12:12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이 27일 사퇴를 선언했다. 하지만 돈봉투 살포 등 자신의 양아들 정용욱 전 정책보좌역의 각종 비리 의혹에 대해선 전면 부인으로 일관했다.

최 위원장은 이날 오후 4시 서울 세종로 방송통신위원회 기자실에서 가진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저의 사임 발표가 갑작스러워 보이기는 하지만 지금이 제가 떠나야 할 때"라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

그는 "연초부터 부하직원이 연루됐다는 의혹이 언론에 보도됐는데 지난 20일 검찰에서 김학인 한국방송예술진흥원 이사장을 기소했지만 제 부하직원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별다른 혐의가 나오지 않았다는 언론보도를 봤다"며 "말이란 참 무섭다. 소문을 진실보다 더 그럴 듯하게 착각하게 만든다"며 양아들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그는 이어 "그 과정에서 방통위 전체가 자존심에 상처를 입어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며 "방통위가 외부로부터 공격을 당하거나 주요 정책들이 발목을 잡혀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자신의 양아들을 비롯한 측근들의 잇딴 비리 의혹 제기를 방통위 공격으로 규정하기도 했다.

방통위 안팎에서는 그러나 잔여임기를 3년여나 남겨 놓았던 최 위원장의 급작스런 사퇴는 양아들 정 전 보좌역을 둘러싼 각종 비리 의혹이 터져나오던 와중에 전날 <아시아경제>가 2009년 7월 종편 출범의 모태가 된 미디어법 날치기처리후 자신이 양아들을 통해 한나라당 의원에게 돈봉투를 돌렸다고 보도한 것이 결정적 계기가 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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