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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anuary 26, 2012

‘최시중 양아들’ 종편돈봉투 살포…“문방위 명단 공개하라!”


‘최시중 양아들’ 종편돈봉투 살포…“문방위 명단 공개하라!”
네티즌 “날치기때 야당‧ 언론인 짓밟은 수고비?” 맹비난
조종현 기자 | newsface21@gmail.com
12.01.26 15:56 | 최종 수정시간 12.01.26 15:59
 
또다시 ‘돈봉투’ 의혹이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의 양아들로 불리는 정용욱 전 방통위 정책보좌역이 지난 2009년 미디어법의 국회 통과 직후 국회 문화체육관광통신위원회 소속 의원들에게 ‘돈봉투’를 돌렸다는 언론보도가 나와 파문이 일고 있다.

현재 해외에 머물러 있는 정 전 보좌역은 김학인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 이사장으로부터 수억원대의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에 휩싸인 상태다. 이번 의혹이 불거짐에 따라 사실여부를 떠나서 정 전 보좌역은 물론, 정 전 보좌역을 기용한 것으로 알려진 최 위원장 역시 더욱 곤란한 상황에 직면하게 됐다는 평가다.

트위터 아이디 ‘kongd***’는 “돈의 출처와 전달받은 문방위원 명단 공개해야 한다”며 최 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whaflo***’는 “뭐니 뭐니 해도 최대 화두는 돈봉투...좋은데 쓰면 오죽 좋을까”라고 탄식했다. ‘ghy***’는 “이제 시작일 뿐”이라고 일갈했다. ‘YoungC***’은 “난 용돈 5천원도 벌벌거리면서 쓰는데”라며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gisoo****’은 “비서 공화국이 틀림없네요.!!”라고 꼬집었다. 아울러 트위터 상에는 “이젠 무감각”, “이제 지친다”(****ENOMproject),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죠?”(Yno***), “대박 . 훈훈한 소식이네요”(jasond***), “최시중의 방통위 존재이유를 확실히 밝히는 사건이 또나왔습니다”(Great_Phd*****) 등의 글들이 이어졌다.

김진혁 EBS PD(@madhyuk)는 “종편돈봉투?”라는 글을 남겼다. ‘kht0***’은 한나라당의 당명 개명 소식에 빗대 “5만원권 지폐의 인물을 도용해서 신사임당으로 당명 바꾸는거 아니냐”고 꼬집었다.

‘prvh***’은 “뭐가 더 나올지 궁금하네요. 하나 터지면 다른게 덮어버리는 이 정권의 레임덕 신공에 감탄사만 나옵니다”라고 촌평했다. ‘gyo***’는 “서민은 돈이 없어서 죽을 맛인데, 권력 주변엔 돈으로 떡치는 곳이 많네요”라고 비난했다.

최상재 전 언론노조위원장은 “최시중! 이 사람 정말 인간이 아닌가 봅니다. 2009년 7월22일, 미디어법 날치기, 피눈물을 뿌리던 그날의 기억이 되살아납니다. 한나라당 문방위 의원나리들에게 500만원 짜리 돈봉투를 뿌렸다? 야당과 언론인을 짓밟은 수고비?”라고 맹성토했다.

또 그는 “의장석 앞에서 몸싸움하느라 욕 봤다고? 인턴 보좌관 명목으로 국회에 투입시킨 20대 초중반의 수백 명 행동대원들 회식이나 시키라고? 우리가 도대체, 어쩌다가, 이런 놈들에게 나라살림을 맡기게 되었을까요?”라고 한탄했다.

A 의원 보좌관 “정용욱, 명함 건네며 최시중이 전해달랬다며 500만원 줘”

이에 앞서 <아시아경제>는 26일 1면 톱기사를 통해 “정 전 보좌역으로부터 직접 돈 봉투를 건네받았다는 당시 문방위 소속 A 의원 보좌관은 ‘정 보좌관이 국회의원회관 의원실로 찾아와 명함을 건네며 최시중 위원장이 (의원이) 해외출장을 갈 때 용돈으로 쓰라고 전해달라며 500만원을 건넸다’고 폭로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당시 문방위 소속 일부 의원들은 해외출장을 앞두고 있었다”며 “이 보좌관은 ‘봉투에는 5만원짜리 신권지폐로 100장이 들어 있었다’며 ‘의원 지시로 정 전 보좌역 지인에게 돈 봉투를 돌려줬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아시아경제>는 “정 전 보좌역이 돈 봉투를 건넨 시점은 2008년 12월부터 극심한 진통을 겪은 끝에 2009년 7월 종합편성채널 출범 여부가 걸려 있는 미디어법이 직권 상정으로 통과된 직후”라며 “미디어법은 신문과 방송의 겸영을 허용하는 신문법과 방송법을 포함한 것으로 지금의 4개 종합편성채널을 탄생시킨 결정적인 모태가 됐다. 이 때문에 방통위측에서 관련 의원들에게 '답례'로 돈 봉투를 전달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또한, 이 신문은 “특히 A 의원 외에도 다른 의원들에게도 금품을 전달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추가 관련자가 드러나면 파문은 확산될 조짐”이라며 “당시 정 전 보좌역은 문방위 소속 관계자 사이에서 ‘최시중 위원장의 양아들이나 다름없다’, ‘최시중 위원장의 온갖 심부름을 도맡고 있다’는 말이 돌만큼 ‘실세’로 통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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