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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January 28, 2012

신명 "기획입국 가짜편지, 홍준표부터 조사해야"


'김경준 기획입국설’ 가짜 편지를 작성한 신명씨가 MB정권하 검찰 수사를 거부하면서 홍준표 한나라당 의원부터 수사할 것을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주간경향> 최신호에 따르면, 신명씨는 지난 연말 중국을 거쳐 미국으로 출국한 뒤 지난 27일 <주간경향>과 통화에서 “지금 단계에서 내가 조사를 받는다면 결국 디도스 사건처럼 윗선이 규명되지 않는 ‘꼬리자르기’가 될 것이 분명하다”며 검찰조사에 당분간 응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신씨는 “나는 정치에 관여하고 싶지도 않고 BBK도 모른다. (기획입국설과 관련해서는) 홍준표 의원이 모든 것을 알고 있고 진실을 밝혀야 할 사람이지 나와 내 형(신경화씨)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대선 때 기자회견을 통해 참여정부 당시 여당의 기획입국설을 제기한 홍 의원을 우선 조사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신씨는 “김경준씨의 명예훼손 고소에 따른 중앙지검의 수사 착수에는 작전세력이 개입해 있다”고 의혹을 제기하며 일부 근거를 제시했다며 <주간경향>은 확인되는 대로 속보로 신씨의 주장을 검증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 26일 검찰은 “김경준씨의 고소에 따라 1월 19일 현재 교도소에 복역 중인 신경화씨(54)를 불러 조사를 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신경화씨는 ‘김경준 기획입국설’ 가짜편지를 쓴 신명씨의 형이다.

한나라당은 대선 막판이던 2007년 11월 김씨가 입국하자 김씨의 미국 수감 동료인 신경화씨가 김씨에게 보냈다는 편지를 공개하며 기획입국설을 주장했으나, 그후 신명씨가 "형이 보냈다는 편지는 사실 내가 작성한 것"이라고 양심선언을 하면서 가짜편지라는 사실이 들통났다.

신명 씨는 지난해 12월7일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누가 시켰는지 말하지 않으면 수감 중인 형을 ‘원상복귀’시켜주겠다고 약속했다"며 "편지를 쓰라고 시킨 지인 양모씨가 여러 차례 ‘최시중 위원장이 통제하고 있으니 아무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며 배후로 최시중 전 방통위원장의 실명을 거론한 바 있다.

그는 또한 지난해 12월16일 MBC와의 인터뷰에서는 "가장 중요한 거는 일단 신기옥 씨가 지시를 했던 거고..."라며 김윤옥 여사의 셋째 형부인 신기옥씨 연루 의혹을 주장하기도 했다.

[출처] : 뷰스앤뉴스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82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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