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7일 예고없이 김종인 비대위원 행사장에 참석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비대위 주최로 열린 '한나라당 국민희망찾기 보육교육 정책간담회'에 예고없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간담회는 김종인 비대위원과 이주영 정책위의장 등이 주요 토론자로 참석한 행사였다. 박 위원장은 단상에 공식 자리도 없이 일반 방청석에 앉아 간담회 진행과정을 청중 자격으로 지켜봤다. 박 위원장은 40여분간 경청하다 일어났고 김 위원과 공식 조우는 이뤄지지 않았다.
박 위원장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원래 오늘 오려고 생각했었다"며 갑작스런 간담회 참석이 아님을 애써 강조했다. 그는 이어 김종인 위원의 사퇴설에 대한 질문을 받고선 "언론에서 보도했더라"고만 짧게 답했다.
옆에 있던 한 측근은 "언론에서 그렇게 되길 바라시는 게 아닌가요?"라고 언론에 우회적 불만을 토로했고, 박 위원장은 쓴웃음을 지으며 더이상 언급을 하지 않았다.
박 위원장은 그러나 이날 비대위가 '김종인 조항'으로 불리는 헌법 119조2항의 경제민주화를 한나라당 강령의 맨앞에 넣기로 한 데 대해 "비대위에 (개정안이) 올라올 것이고 회의를 거쳐 의총에서 논의할 것"이라며 "(우리사회가) 공동체 아닌가? 서로가 더불어 잘 사는 방법을 모색하는 거죠. 같이 잘 살아야 하지 않겠나?"라고 재벌개혁에 공감을 나타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비대위 주최로 열린 '한나라당 국민희망찾기 보육교육 정책간담회'에 예고없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간담회는 김종인 비대위원과 이주영 정책위의장 등이 주요 토론자로 참석한 행사였다. 박 위원장은 단상에 공식 자리도 없이 일반 방청석에 앉아 간담회 진행과정을 청중 자격으로 지켜봤다. 박 위원장은 40여분간 경청하다 일어났고 김 위원과 공식 조우는 이뤄지지 않았다.
박 위원장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원래 오늘 오려고 생각했었다"며 갑작스런 간담회 참석이 아님을 애써 강조했다. 그는 이어 김종인 위원의 사퇴설에 대한 질문을 받고선 "언론에서 보도했더라"고만 짧게 답했다.
옆에 있던 한 측근은 "언론에서 그렇게 되길 바라시는 게 아닌가요?"라고 언론에 우회적 불만을 토로했고, 박 위원장은 쓴웃음을 지으며 더이상 언급을 하지 않았다.
박 위원장은 그러나 이날 비대위가 '김종인 조항'으로 불리는 헌법 119조2항의 경제민주화를 한나라당 강령의 맨앞에 넣기로 한 데 대해 "비대위에 (개정안이) 올라올 것이고 회의를 거쳐 의총에서 논의할 것"이라며 "(우리사회가) 공동체 아닌가? 서로가 더불어 잘 사는 방법을 모색하는 거죠. 같이 잘 살아야 하지 않겠나?"라고 재벌개혁에 공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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