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석간 <문화일보>가 14일 새누리당의 총선 참패와 관련, 박근혜 대통령을 '참패 5적'으로 꼽는가 하면 박 대통령이 '탄핵'을 당했다고 질타하는 등 맹폭격을 퍼부어, 박 대통령 레임덕이 본격화됐음을 실감케 했다.
<문화>는 이날자 기사 <"박근혜-이한구-김무성-최경환-윤상현" 새누리 '참패 5적'>이란 제목의 기사를 통해 "새누리당 내에서 이번 4·13 총선 참패의 최대 원인 제공자들에 대한 책임론이 나오고 있다"면서 "이와 관련 당 안팎에서 ‘오적(五敵)’이 회자하는 형국"이라고 전했다.
<문화>는 이어 '참패 5적'으로 "독선과 불통으로 당청 관계나 당정 관계의 혼선과 혼란을 초래한 청와대, 새누리당 공천 과정에서 유아독존 식으로 칼날을 휘두른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 ‘옥새 파동’으로 정치를 희화화한 김무성 대표, 친박(친박근혜) 마케팅과 진박(진실한 친박) 코스프레의 주역 최경환 의원, ‘막말 파문’으로 몸담았던 당 전체의 표를 잠식한 것으로 평가되는 윤상현 의원 등이 그들"이라며 박 대통령을 '참패 5적'의 첫번째 인사로 꼽았다.
<문화>는 이날자 사설 <의회권력 교체…박근혜 정권에 대한 ‘선거 탄핵’이다>를 통해서는 "야권 분열, 북한 변수, 장년·노년층 인구의 급증 등 선거 환경으로 볼 때 4·13 총선은 새누리당이 ‘질래야 질 수 없는 선거’였다"면서 "보수 세력까지 상당수 등을 돌린 사실은 이번 선거 결과를 박 정권에 보내는 ‘정치적 탄핵’의 메시지로도 해석할 수 있는 배경"이라며 총선 결과를 박 대통령에 대한 '선거 탄핵'으로 규정했다.
사설은 더 나아가 "이제 여야가 바뀌었지만, 집권당의 일부 비박(非朴) 의원이나 공천에서 배제됐던 의원들이 가세한다면 ‘재적 3분의 2’도 가능하다"며 총선 결과 박 대통령 탄핵도 가능해졌음을 경고하기까지 했다.
사설은 "이번 총선 결과로 박 대통령의 국정 장악력은 현저히 떨어지고 레임덕은 피할 수 없게 됐다"며 레임덕을 기정사실화한 뒤, "선거에 나타난 민의를 적극 받아들여 국민 앞에 사죄하고 일방적인 밀어붙이기식 국정 운영을 쇄신해야 한다. 청와대 참모진과 내각을 일신(一新)하는 것은 물론 야당과 적극 소통하는 것이 화급한 해법"이라며 박 대통령에게 대국민 사과와 국정 쇄신을 촉구했다.
<문화>는 이밖에 <35 vs 82...與 수도권 성적, 2004년 盧탄핵때보다 더 참담> 등의 분석기사를 통해 박 대통령이 사실상 선거 탄핵을 당했음을 수차례 강조하는가 하면, 박 대통령이 향후 택할 해법으로 "朴, '탈당 카드' 쓸 수도"라며 박 대통령의 새누리당 탈당 가능성까지 거론하는 등 거침없이 박 대통령에게 융단폭격을 퍼부었다.
조중동에 이어 <문화일보>까지 보수지들이 모두 나서 진보지들보다 더 혹독하게 박 대통령을 맹비난하고 나선 것은 보수지들이 가공스런 '4.13 선거혁명'에 박 대통령 이상으로 패닉적 충격을 받았음을 보여주는 동시에, 박 대통령 레임덕이 통제불능 상태로 진행되기 시작했음을 보여주는 반증으로 보인다.
<문화>는 이날자 기사 <"박근혜-이한구-김무성-최경환-윤상현" 새누리 '참패 5적'>이란 제목의 기사를 통해 "새누리당 내에서 이번 4·13 총선 참패의 최대 원인 제공자들에 대한 책임론이 나오고 있다"면서 "이와 관련 당 안팎에서 ‘오적(五敵)’이 회자하는 형국"이라고 전했다.
<문화>는 이어 '참패 5적'으로 "독선과 불통으로 당청 관계나 당정 관계의 혼선과 혼란을 초래한 청와대, 새누리당 공천 과정에서 유아독존 식으로 칼날을 휘두른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 ‘옥새 파동’으로 정치를 희화화한 김무성 대표, 친박(친박근혜) 마케팅과 진박(진실한 친박) 코스프레의 주역 최경환 의원, ‘막말 파문’으로 몸담았던 당 전체의 표를 잠식한 것으로 평가되는 윤상현 의원 등이 그들"이라며 박 대통령을 '참패 5적'의 첫번째 인사로 꼽았다.
<문화>는 이날자 사설 <의회권력 교체…박근혜 정권에 대한 ‘선거 탄핵’이다>를 통해서는 "야권 분열, 북한 변수, 장년·노년층 인구의 급증 등 선거 환경으로 볼 때 4·13 총선은 새누리당이 ‘질래야 질 수 없는 선거’였다"면서 "보수 세력까지 상당수 등을 돌린 사실은 이번 선거 결과를 박 정권에 보내는 ‘정치적 탄핵’의 메시지로도 해석할 수 있는 배경"이라며 총선 결과를 박 대통령에 대한 '선거 탄핵'으로 규정했다.
사설은 더 나아가 "이제 여야가 바뀌었지만, 집권당의 일부 비박(非朴) 의원이나 공천에서 배제됐던 의원들이 가세한다면 ‘재적 3분의 2’도 가능하다"며 총선 결과 박 대통령 탄핵도 가능해졌음을 경고하기까지 했다.
사설은 "이번 총선 결과로 박 대통령의 국정 장악력은 현저히 떨어지고 레임덕은 피할 수 없게 됐다"며 레임덕을 기정사실화한 뒤, "선거에 나타난 민의를 적극 받아들여 국민 앞에 사죄하고 일방적인 밀어붙이기식 국정 운영을 쇄신해야 한다. 청와대 참모진과 내각을 일신(一新)하는 것은 물론 야당과 적극 소통하는 것이 화급한 해법"이라며 박 대통령에게 대국민 사과와 국정 쇄신을 촉구했다.
<문화>는 이밖에 <35 vs 82...與 수도권 성적, 2004년 盧탄핵때보다 더 참담> 등의 분석기사를 통해 박 대통령이 사실상 선거 탄핵을 당했음을 수차례 강조하는가 하면, 박 대통령이 향후 택할 해법으로 "朴, '탈당 카드' 쓸 수도"라며 박 대통령의 새누리당 탈당 가능성까지 거론하는 등 거침없이 박 대통령에게 융단폭격을 퍼부었다.
조중동에 이어 <문화일보>까지 보수지들이 모두 나서 진보지들보다 더 혹독하게 박 대통령을 맹비난하고 나선 것은 보수지들이 가공스런 '4.13 선거혁명'에 박 대통령 이상으로 패닉적 충격을 받았음을 보여주는 동시에, 박 대통령 레임덕이 통제불능 상태로 진행되기 시작했음을 보여주는 반증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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