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의원이 4.13 총선 이후 연일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를 맹폭격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은 17일 자신의 트위터에 “불의한 사심을 갖고 당을 말아먹으려 호시탐탐 염탐하는 세력은 불퇴전의 각오로 응징하겠다”며 “사심공천 전횡을 휘두른 5인방 조만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정청래 의원은 이어 “총선결과를 아전인수로 해석하고 셀프수상의 월계관을 쓰려는 자들은 자중자애하라”며 비례대표 2번 셀프공천으로 논란을 일으켰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 등 지도부를 겨냥하는 발언을 남겼다.
한편 총선 전부터 4.13 선거가 끝나면 본격적인 목소리를 내겠다고 예고한 바 있는 정청래 의원은 지난 15일 역시 자신의 트위터에 “수도권 선전과 영남 당선을 보라. 당 외연을 넓히고 전국정당화의 기틀을 놓은 것은 친노논쟁이 아니었다”며 “더이상 친노·운동권을 욕하지 말라”는 글을 남겨 큰 반향을 일으켰다.
[사진=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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