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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pril 14, 2016

윤여준 "안철수, 양당구조만 깬다고 새정치 아니다" "나 같으면 좋아할 겨를이 없겠더라"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은 15일 총선에서 38석을 거둔 국민의당에 대해 "새정치를 하는 세력이라고 등장했는데 초기 구성 멤버는 다 '헌정치'하던 사람들"이라고 꼬집었다.

국민의당 공동창당준비위원장이었던 윤 전 장관은 이날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어떻게 이 세력을 새정치로 탈바꿈할지, 안 대표가 새정치란 게 뭔지 제시한 적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양당구조만 깬다고 새정치가 아니다"라며 "빨리 굉장히 많은 고민을 해 철저히 철학적 사유를 거쳐 이론적 무장을 하고 그것을 국민에 제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그러면서 "국민의당은 호남을 휩쓸고 더민주는 수도권에서 큰 성과를 거뒀는데 2017년 대선에서 이기려면 둘다 석권해 지지를 확보해야 한다"며 "국민의당 세력기반인 호남 유권자로부터 정권교체 대의를 위해 통합하라는 압력이 올 가능성이 있다. 그때 어떻게 할지도 지금부터 고민해야 한다. 산넘어 산"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저 같으면 좋아할 겨를이 없겠더라"며 "안 대표는 앞으로 시련의 연속일 거고 그러면서 성장할 것이다. 참모나 동료 의원이 대신해줄 수 없고 반드시 본인이 해야 할 몫이 있는데 안 대표가 그걸 못 하면 그 세력의 정치적 장래가 어려워질 거고 잘하면 확장성이 저절로 생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국민의당 당권과 관련해선 "흔히들 대권에 나가려면 상처를 받으니 당권은 잡으면 안된다고 하고,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그 케이스"라면서 "안철수 공동대표가 당대표를 안 맡으면 당의 비전을 일관성있게 가져가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국민의당 당헌 94조 3항은 대선 후보 경선에 출마하기 위해선 대선 1년 전에 선출직 당직에서 사퇴해야한다고 규정돼 있어, 안 대표가 오는 7월로 예정된 전당대회에서 대표직에 나서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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