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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April 16, 2016

[한겨레] 80%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필요한 현재진행형" 86.3% "세월호 참사에도 우리 사회 달라지지 않았다"

국민 10명중 8명은 세월호 참사에 대해 진상규명이 필요한 '현재진행형 사건'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한겨레>에 따르면,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과 공동으로 지난달 26~27일 전국 성인 1천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자의 79.9%는 세월호 참사를 ‘여전히 우리 사회가 풀어야 할 현재진행형인 사건’이라고 표현하는 것에 공감한다고 밝혔다. 특히 30·40대 응답자의 경우에는 90% 이상이 ‘현재진행형’이라는 생각에 동의했다.

또한 세월호 이후 우리 사회가 더 나은 방향으로 가고 있느냐는 물음에 ‘이전과 별 차이가 없다’(71.4%)는 답변과 ‘이전보다 더 나쁜 방향으로 가고 있다’(14.9%)는 부정적 답변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정부가 세월호 참사를 변화의 계기로 삼겠다고 약속했으나 86.3%는 우리 사회가 달라지지 않았다고 차갑게 판단하고 있는 셈이다. ‘이전보다 더 나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긍정적 답변은 10.2%에 불과했다.

아울러 73%의 응답자는 ‘어느 상황에도 국가가 나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줄 것이라는 신뢰가 적다’며 정부에 대한 불신을 나타냈다. 특히 30대와 40대는 각각 7.4%, 12.9%만 국가에 대한 신뢰를 나타냈다.

세월호 진상 규명에 대해서도 71.7%는 '잘 이뤄지지 않았다"고 평가했고, 20%만 '잘 이뤄졌다'고 답했다.

‘세월호와 관련해 지위의 높고 낮음에 관계없이 책임자 처벌이 잘 이뤄졌다고 보는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73.8%가 ‘잘 이뤄지지 않았다’고 답했다.

‘평소 세월호 참사에 대해 얼마나 자주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75.7%가 ‘자주 또는 가끔씩 생각한다’고 답했다.

‘우리 사회가 세월호 참사를 잘 기억하고 있는가’라는 물음에 ‘잘 기억한다’(49%)와 ‘기억하지 못한다’(48.7%)라는 답변이 비슷하게 나왔다. 자기 자신은 세월호 참사를 잊지 않고 있다고 생각하는 반면, 우리 사회 전체의 분위기는 그렇지 못하다고 평가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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