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주중여론조사 결과 박근혜 대통령의 3차 대국민담화가 있었던 지난달 29일 이재명 성남시장이 서울에서 20% 벽을 돌파하면서 1위를 차지하는 등,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 대통령이 퇴진을 거부하고 버틸수록, '즉각 퇴진후 구속'을 주장하는 이 시장이 가장 큰 반사이익을 얻는 양상이다.
1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지난달 28~30일 사흘간 전국 성인 1천518명을 대상으로 차기대선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20.7%.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18.2%, 이재명 성남시장 15.1%,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 10.5% 순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전 대표는 전주보다 0.3%p 빠졌고 반 총장은 0.5%p 반등한 반면, 이 시장은 무려 4.2%p나 급등했다. 안철수 전 대표는 1.3%p 빠졌다.
이어 손학규(4.7%), 안희정(4.4%), 박원순(3.7%), 오세훈(3.2%), 유승민(2.3%), 남경필(1.6%), 김부겸(1.2%) 등의 순이었다.
이 시장은 29일 일간집계에서 16.4%까지 올랐고, 수도권과 호남, 영남, 모든 연령층, 정의당 지지층과 민주당 지지층, 무당층, 진보층과 중도층 등 거의 모든 지역과 계층에서 일제히 상승했다. 정의당 지지층(李 44.2%, 文 20.5%)에서는 1위, 서울(文 19.0%, 李 17.5%)과 경기·인천(文 21.8%, 李 18.3%), 20대(文 26.5%, 李 19.2%)와 30대(文 29.4%, 李 20.0%), 40대(文 25.8%, 李 18.9%), 진보층(文 32.3%, 李 20.4%)과 중도층(文 22.5%, 李 18.9%)에서는 문재인 전 대표에 이어 2위, 호남(文 27.7%, 安 16.6%, 李 16.4%)에서는 안철수 전 대표를 초박빙의 격차로 추격하며 3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이재명 시장이 일부 조사(<리서치뷰>)에서 지금 2위까지 올라간 결과가 어제 보도가 됐었는데, 저희가 일간으로 보면 11월 29일 그러니까 박근혜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를 했던 화요일날은 이재명 시장이 16.4%까지 올랐다"며 "특히 서울만 보면 그날 화요일날이 20.5%까지 올라서 서울에서는 1위까지 올라간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이 시장이 광주 방문도 했었고, 또 박근혜 대통령 퇴진 후 구속 처벌을 구체적으로 적시해서 강도 높게 주장하고 있기 때문에 야권 지지층, 특히 굉장히 진보적 성향의 유권자들이 맹렬하게 지지를 보내고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 시장 같은 경우 어느 정도 확장성이 있을 것이냐에 문제가 있는데, 지금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아직도 문재인 후보에 비해서 많이 밀리고 있고 무당파 측에서도 마찬가지"라면서 "정의당, 통합진보당 지지층에서 굉장히 지지율이 높다는 점을 감안해야 될 것 같다"고 지적했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은 0.1%p 오른 9.8%, 부정평가는 0.4%p 내린 86.0%로 횡보세였다.
정당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31.6%로 1위였으나 1.4%p 내렸고, 새누리당은 0.1%p 오른 16.3%, 국민의당은 1.9%p 내린 15.3%, 정의당은 0.3%p 내린 5.9%였다.
이번 주중집계는 무선전화(85%)와 유선전화(15%) 병행 임의걸기(RDD) 및 임의스마트폰알림(RDSP) 방법으로 조사했고, 응답률은 11.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관위 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박 대통령이 퇴진을 거부하고 버틸수록, '즉각 퇴진후 구속'을 주장하는 이 시장이 가장 큰 반사이익을 얻는 양상이다.
1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지난달 28~30일 사흘간 전국 성인 1천518명을 대상으로 차기대선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20.7%.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18.2%, 이재명 성남시장 15.1%,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 10.5% 순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전 대표는 전주보다 0.3%p 빠졌고 반 총장은 0.5%p 반등한 반면, 이 시장은 무려 4.2%p나 급등했다. 안철수 전 대표는 1.3%p 빠졌다.
이어 손학규(4.7%), 안희정(4.4%), 박원순(3.7%), 오세훈(3.2%), 유승민(2.3%), 남경필(1.6%), 김부겸(1.2%) 등의 순이었다.
이 시장은 29일 일간집계에서 16.4%까지 올랐고, 수도권과 호남, 영남, 모든 연령층, 정의당 지지층과 민주당 지지층, 무당층, 진보층과 중도층 등 거의 모든 지역과 계층에서 일제히 상승했다. 정의당 지지층(李 44.2%, 文 20.5%)에서는 1위, 서울(文 19.0%, 李 17.5%)과 경기·인천(文 21.8%, 李 18.3%), 20대(文 26.5%, 李 19.2%)와 30대(文 29.4%, 李 20.0%), 40대(文 25.8%, 李 18.9%), 진보층(文 32.3%, 李 20.4%)과 중도층(文 22.5%, 李 18.9%)에서는 문재인 전 대표에 이어 2위, 호남(文 27.7%, 安 16.6%, 李 16.4%)에서는 안철수 전 대표를 초박빙의 격차로 추격하며 3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이재명 시장이 일부 조사(<리서치뷰>)에서 지금 2위까지 올라간 결과가 어제 보도가 됐었는데, 저희가 일간으로 보면 11월 29일 그러니까 박근혜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를 했던 화요일날은 이재명 시장이 16.4%까지 올랐다"며 "특히 서울만 보면 그날 화요일날이 20.5%까지 올라서 서울에서는 1위까지 올라간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이 시장이 광주 방문도 했었고, 또 박근혜 대통령 퇴진 후 구속 처벌을 구체적으로 적시해서 강도 높게 주장하고 있기 때문에 야권 지지층, 특히 굉장히 진보적 성향의 유권자들이 맹렬하게 지지를 보내고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 시장 같은 경우 어느 정도 확장성이 있을 것이냐에 문제가 있는데, 지금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아직도 문재인 후보에 비해서 많이 밀리고 있고 무당파 측에서도 마찬가지"라면서 "정의당, 통합진보당 지지층에서 굉장히 지지율이 높다는 점을 감안해야 될 것 같다"고 지적했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은 0.1%p 오른 9.8%, 부정평가는 0.4%p 내린 86.0%로 횡보세였다.
정당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31.6%로 1위였으나 1.4%p 내렸고, 새누리당은 0.1%p 오른 16.3%, 국민의당은 1.9%p 내린 15.3%, 정의당은 0.3%p 내린 5.9%였다.
이번 주중집계는 무선전화(85%)와 유선전화(15%) 병행 임의걸기(RDD) 및 임의스마트폰알림(RDSP) 방법으로 조사했고, 응답률은 11.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관위 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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