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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December 1, 2016

이재명 "국민 총구, 탄핵 거부세력에게 옮겨갈 것" "집안에 든 도둑, '3시간만 더 있다 간다'? 말도 안 돼"

이재명 성남시장은 2일 새누리당 비박 탄핵파가 크게 동요하고 있는 것과 관련, "새누리당 일부는 내 손으로 탄핵하겠다고 했는데 실제로는 거부했다고 하면, 국민들의 총구가 거부 세력에게 옮겨 오게 된다"라고 강력 경고했다.

이재명 시장은 이날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그러면 한꺼번에 다 쓸려 나가는 거죠"라고 단언했다.

이 시장은 새누리당의 '4월 퇴진, 6월 대선' 당론에 대해서도 "퇴진 시기를 정해가지고, 내가 언제 하겠다고 하는 것은 정말 옳지 않다"면서 "예를 들어 집 안에 손님인줄 알고 잘 대접을 했는데, 알고 보니까 도둑이었다. 계속 훔치고 있다. 나쁜 짓 하고 있다. 그러다 들켰다. 그러면 바로 내쫒아야 한다. 그런데 ‘아, 내가 3시간만 더 있다 갈게.’ 이런 거랑 비슷한 거 아니냐"고 비유했다.

그는 이어 "거기에 내부 동조자가 있어 가지고 ‘아, 뭐 3시간 뒤에 간다는데 뭐 지금 잡나, 뭐 혹시 강도로 돌변할 지도 모르니까 그냥 놔두자.’ 이러는 거랑 비슷하다"면서 "이게 지금 단순화하면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는 거다. 그래서 이럴 때일수록 지도와 원칙을 따라서 그냥 가는 게 제일 좋다는 거다. 안 보이는데 자꾸 더듬거려서 길 찾아봤자 사실 혼선만 온다"고 강조했다.

그는 야권의 혼선에 대해선 "사실 청와대의 작전에 지금 말려들고 있는 것"이라며 "이럴 때일수록 기본과 원칙에 충실해야 한다. 왜냐면 청와대나 박근혜 대통령, 또는 새누리당 입장에서 결코 그만두고 싶지 않다. 이 사람들은 권력을 장악하기 위해서 수백 명의 사람도 쉽게 죽인 사람들이다. 쿠데타, 이런 거 과감하게 저지른 사람들인데, 국민들의 반대가 높다고 해서 순순히 물러난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일"이라고 단언했다.

그는 이어 "새누리당도 마찬가지다. 이 사람들이 국민의 뜻을 존중한 게 아니라 국민을 지배 한 사람들이기 때문에, 국민들의 저항이 높을 때에는 물러가는 척 하지만, 그 저항 강도가 조금만 떨어지면 반드시 되돌아온다. 지금도 사퇴하기 위해서 하는 게 아니라, 내부의 분열과 혼란을 초래하고, 시간을 끌고, 그것을 통해서 다시 복귀하려는 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저들은 아주 일사분란하게 작전을 수행하고 있는데, 야권은 세 곳 아니냐? 그러니까 이게 엇박자가 날 수 있고, 그 틈을 노려서 분열작전을 일으키고, 이러니까 혼선이 자꾸 온다. 이럴 때일수록 정말 원칙에 충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다른 야당들과 협의없이 김무성 전 대표와 단독회동을 갖고 '1월 퇴진'을 주장한 데 대해서도 "야권 공조가 이런 시점에서 되게 중요하고, 사실 당들의 입장이나 이해관계가 다른 게 사실이기 때문에, 상호 존중이 필요하다. 협의를 미리 좀 했더라면 좋았겠다는 생각도 든다"며 "만약 시기를 두고 그런 것을 담판하려고 했다면 저는 좀 무리였다고 생각한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국민들은 ‘저게 도둑이다.’ 훔친 거 다 드러나고, 뭘 또 집으려다가 걸렸는데 빨리 잡아야지'(라고 하는데), 좀 있다 잡지 뭐, 몇 시간 후에 잡을까? 이런 식으로 협의한 것과 마찬가지여서 국민들이 보기에는 굉장히 화난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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