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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July 16, 2017

‘소나기’ 그치자 쏟아진 자한당 성토…“해체하는 그날까지 함께” ‘자한당 해체 촉구’ 15차 집회…시민 “자한당, 정권을 잡아도 서민 아랑곳 안해”

집회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까지 퍼붓던 소나기는 어느새 개어있었다. 하늘은 여전히 잔뜩 찌푸려있었지만 시민들이 자유한국당을 비판하는 발언을 이어가는데는 큰 무리가 없었다. 모여든 시민들의 손에는 ‘적폐정당 자유한국당 민심에 따라 해체하라’ ‘자유한국당은 대구의 수치다. 해체하라’등의 문구가 적힌 손피켓이 들려있었다.

   

▲ 한 시민이 자유한국당 해체를 요구하는 내용의 손피켓을 들고있다. Ⓒ go발뉴스
자유한국당 해체를 촉구하는 15차 집회가 서울 여의도 자유한국당 당사 앞에서 진행됐다. 날씨가 궂은 탓에 많은 시민들이 모이지는 못했지만 발언자들은 저마다의 근거를 들어 자유한국당을 맹성토했다.

SNS 상에서 ‘둥글이’라는 닉네임으로 알려진 박성수 씨는 “자유한국당이 문재인 대통령 취임 첫 날에 한 일이 뭔지 아나. 다름아닌 종북몰이를 했다”며 “문 대통령이 임종석 비서실장을 임명하자 ‘주사파’라면서 문재인 정부가 나라를 말아먹을 것처럼 난리를 부렸다”고 비판했다.

그는 최근 박정희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 우표발행이 무산된 것과 관련 “둥글교에서 만들기로 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이) 일본군 군복을 입은 모습과 (그의)딸이 수갑 찬 모습을 넣었다. 다음 주 이 자리에 오시는 분들에게 ‘박정희 우표’를 나눠드리겠다”고 밝혔다.

백은종 <서울의소리> 대표는 최근 자유한국당 혁신위원장으로 임명된 류석춘 교수에 대해 언급했다. 백 대표는 “(자유한국당이) 혁신을 하겠다고 모셔온 분인데 안중근 의사를 보고 테러하는 사람이라고 했고 일베를 칭찬하는 사람이 (당을) 혁신하겠다고 왔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노컷뉴스>는 “류 위원장은 지난 2006년 ‘경향신문’이 주관한 ‘진보개혁의 위기’ 좌담회에서 ‘좌파, 진보가 우리보고 극우, 수구라고 하던데 극우는 테러하는 안중근 같은 사람이지, 난 연필 하나도 못 던진다’고 말한 바 있다”고 14일 보도했다.

백 대표는 집회 참가자들에게 “우리 한사람 한사람이 나와서 자유한국당의 잘못을 규탄함으로서 많은 국민들이 방송과 SNS를 통해 볼 것이다. 힘을 잃지 마시고 자유한국당 해체하는 날까지 함께 해주셔야 한다”고 독려했다.

시민 강 모씨는 과거의 아픈 기억을 떠올리는 것부터 이야기를 시작했다. 구두닦이를 하던 아버지가 갑자기 사라졌고 어느 날 어머니와 할머니가 우시는 소리가 들려 눈을 떠보니 피골이 상접해진 아버지가 있었다는 것.


   
▲ 자유한국당 해체 촉구 집회에서 발언중인 백은종 <서울의소리> 대표. Ⓒ go발뉴스
강 씨는 “(그 후로는) 다리를 저셔서 구두닦이를 5년밖에 못하셨다. 아버지가 40대 후반에 돌아가셨는데 엄마에게 물어보니 삼청교육대에 끌려가셨다고 하더라”며 “삼청교육대는 순화교육이라고 해서 전과자들을 잡아넣었다고 하던데 저희 아버지는 전과도 없고 단지 배운 게 없어서 구두닦이를 했을 뿐인데 잡혀갔고 장애를 입으셨다”고 전했다.

아울러 “(탄핵 촛불집회 당시) 다들 광화문에서 촛불 하나라도 밝히겠다고 하는데 밥벌이를 해야해서 못나가고 있으니 너무 죄책감이 들었다. (나중에) 내 자식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될 때 뭐했냐’고 물어보면 해줄 이야기가 없어서 결심하게 됐다”며 “몇 달 쉬면 돈은 없어지겠지만 세상 돌아가는 것을 알게되고 내 자식에게 떳떳할 수 있다는 생각에 하던 일을 그만두고 촛불집회를 나갔다. 거기서 정말 많은 것을 깨달았다”고 말해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강 씨는 “우리같이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사는 사람들은 일 끝나고 술 한잔 먹고 힘든 것을 달래는데 자유한국당은 정권을 잡아도 우리 같은 서민들을 아랑곳 하지 않는다”며 “표 받을 때만 구걸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자유한국당 규탄 토요 집중집회’는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자한당 당사 앞에서 진행되며 ‘go발뉴스’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통해 생중계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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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고발뉴스닷컴] 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2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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