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은 3일 조작 제보와 관련, 박지원 전 대표와 이준서 전 최고위원이 지난 5월1일 통화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주장했으나 박 전 대표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부인해 논란이 일고 있다.
국민의당 진상조사단장인 김관영 의원은 이날 최종 조사결과를 발표하면서 "이 전 최고위원은 해당 제보를 입수한 5월 1일경 언론사와 박지원 전 대표에게 알렸다"면서 "당시 이 전 최고위원이 박 전 대표와 한차례 통화한 내용이 추가로 밝혀졌으나 이 전 최고위원이 바이버로 자료를 보냈으니 확인해 보라는 내용임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김 의원은 이어 "박 전 대표가 지금은 이 전 최고위원과의 통화내용을 기억한다고 했다"고 했다가, 브리핑 도중 박 전 대표 측으로부터 연락을 전해 받고는 "기억이 안 난다고 한다. 정정하겠다"며 설명을 바꾸었다.
박 전 대표는 조사결과 발표후 보도자료를 통해 "이준서와 통화한 기억이 없다"고 밝힌 뒤, 오후에 직접 기자회견을 자청해 동일한 주장을 했다.
박 전 대표는 "저는 한 번도 증거자료 없는 것은 말하지 않았다. 제 변명을 하는 것이 아니라, 사실을 말한다. 전혀 (전화받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나는 이 전 최고위원과 통화한 기록이 없다"며 "단, 이 전 최고위원이 내게 통화할 수는 있지만 그건 통화기록을 내가 뽑을 수 없고 본인이 뽑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박 전 대표 통화내역 조회결과 박 전 대표가 이 전 최고위원과의 통화기록은 나오지 않았다는 것이 진상조사단측 설명이다. 통화내역은 자신의 발신내역만 조회되고, 수신내역은 상대방이 자신의 발신 통화내역을 조회해야하나 이 경우 전화를 건 것으로 추정되는 이 전 최고위원은 이미 검찰 수사에 들어가 통화내역 조회가 불가능했다는 것.
따라서 최종 결과는 검찰 수사를 통해 밝혀지게 돼 있어 검찰 수사 결과가 주목된다.
국민의당 진상조사단장인 김관영 의원은 이날 최종 조사결과를 발표하면서 "이 전 최고위원은 해당 제보를 입수한 5월 1일경 언론사와 박지원 전 대표에게 알렸다"면서 "당시 이 전 최고위원이 박 전 대표와 한차례 통화한 내용이 추가로 밝혀졌으나 이 전 최고위원이 바이버로 자료를 보냈으니 확인해 보라는 내용임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김 의원은 이어 "박 전 대표가 지금은 이 전 최고위원과의 통화내용을 기억한다고 했다"고 했다가, 브리핑 도중 박 전 대표 측으로부터 연락을 전해 받고는 "기억이 안 난다고 한다. 정정하겠다"며 설명을 바꾸었다.
박 전 대표는 조사결과 발표후 보도자료를 통해 "이준서와 통화한 기억이 없다"고 밝힌 뒤, 오후에 직접 기자회견을 자청해 동일한 주장을 했다.
박 전 대표는 "저는 한 번도 증거자료 없는 것은 말하지 않았다. 제 변명을 하는 것이 아니라, 사실을 말한다. 전혀 (전화받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나는 이 전 최고위원과 통화한 기록이 없다"며 "단, 이 전 최고위원이 내게 통화할 수는 있지만 그건 통화기록을 내가 뽑을 수 없고 본인이 뽑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박 전 대표 통화내역 조회결과 박 전 대표가 이 전 최고위원과의 통화기록은 나오지 않았다는 것이 진상조사단측 설명이다. 통화내역은 자신의 발신내역만 조회되고, 수신내역은 상대방이 자신의 발신 통화내역을 조회해야하나 이 경우 전화를 건 것으로 추정되는 이 전 최고위원은 이미 검찰 수사에 들어가 통화내역 조회가 불가능했다는 것.
따라서 최종 결과는 검찰 수사를 통해 밝혀지게 돼 있어 검찰 수사 결과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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