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4일 국회 정상화 선언을 한 지 불과 몇 시간 되지 않아 정우택 원내대표가 추가경정예산안과 정부조직법에 대한 보이콧을 선언하는 등, 한국당이 홍 대표 체제 출범 초반부터 극심한 불협화음을 노정하고 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긴급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협의를 해서 추가경정예산 심사와 정부조직법 심의를 하지 않기로 했다"며 “문재인 정부가 임명해서는 안 될 교육부 장관을 임명한 데 대해 야당이 취할 수 있는 최소한의 조치”라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또 "외교통일, 국방, 정보위원회를 제외한 나머지 상임위 활동에도 응하지 않을 것"이라며 "오늘 북한 미사일 문제에 대해서만 상임위를 가동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바른정당도 입장을 같이 해서 안보 관련 상임위를 제외한 다른 모든 상임위 활동을 정지하는 것으로 결정된 것”이라며 바른정당과의 공조임을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다만 현재 진행중인 인사청문회 일정은 그대로 진행하겠다면서 “조대엽 노동부 장관 후보자,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을 보면서 또 다른 결정을 해나갈 것”이라며 조대엽-송영무 임명 강행시 전면적 국회 보이콧도 경고했다.
그는 국회 정상화를 놓고 홍준표 대표와 엇박자를 보이고 있는 데 대해선 “우리 두 사람은 어떻게 해서든 자유한국당을 살려 나가기로 의기투합했기 때문에 전략상 엇박자가 나는 건 아니다”라며 “정치는 다양성 있는 이야기가 나올 수 있다. 그러나 행동을 취할 땐 한 방향으로 가는 게 옳다"며 강경투쟁을 계속해 나갈 것임을 분명히 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긴급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협의를 해서 추가경정예산 심사와 정부조직법 심의를 하지 않기로 했다"며 “문재인 정부가 임명해서는 안 될 교육부 장관을 임명한 데 대해 야당이 취할 수 있는 최소한의 조치”라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또 "외교통일, 국방, 정보위원회를 제외한 나머지 상임위 활동에도 응하지 않을 것"이라며 "오늘 북한 미사일 문제에 대해서만 상임위를 가동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바른정당도 입장을 같이 해서 안보 관련 상임위를 제외한 다른 모든 상임위 활동을 정지하는 것으로 결정된 것”이라며 바른정당과의 공조임을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다만 현재 진행중인 인사청문회 일정은 그대로 진행하겠다면서 “조대엽 노동부 장관 후보자,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을 보면서 또 다른 결정을 해나갈 것”이라며 조대엽-송영무 임명 강행시 전면적 국회 보이콧도 경고했다.
그는 국회 정상화를 놓고 홍준표 대표와 엇박자를 보이고 있는 데 대해선 “우리 두 사람은 어떻게 해서든 자유한국당을 살려 나가기로 의기투합했기 때문에 전략상 엇박자가 나는 건 아니다”라며 “정치는 다양성 있는 이야기가 나올 수 있다. 그러나 행동을 취할 땐 한 방향으로 가는 게 옳다"며 강경투쟁을 계속해 나갈 것임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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