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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October 30, 2011

소통’ 가장 잘 할 대선후보 박근혜가 4위…1~3위는

바야흐로 ‘소통의 시대’다.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들의 마음을 잘 헤아리는 것. 그렇다면 차기 유력 대선후보군 가운데 국민들과 가장 소통을 잘 하고 있는 인물은 누구일까.

한국PR기업협회(회장 이준경)와 PR 전문미디어 ‘더 피알(The PR)’이 최근 협회소속 36개 회원사 PR컨설턴트 251명을 대상으로 ‘차기 유력 대선후보군 중 국민들과 가장 소통을 잘 하고 있다고 생각되는 인물(중복응답)’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희망콘서트’라는 이름으로 대한민국 2, 30대들의 대표 멘토로 떠오른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65%의 지지로 1위에 올랐다. 압도적인 결과였다. 그 뒤는 국민참여당 유시민 대표(32%),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31%),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22%)가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

1위에 이름을 올린 안철수 대학원장을 비롯한 네 사람이 소통을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바로 ‘진정성’ 때문이었다. 무려 51%의 응답자가 ‘정치적인 이해득실보다 국민들의 마음을 헤아리는 진정성이 느껴지기 때문’이라고 응답했다.

그외에도 여러 가지 이유들이 높은 응답률로 돌아왔다. 그 가운데 32%가 ‘틀에 박힌 사고에서 벗어나 새로운 이슈와 정치문화를 보여주려 하기 때문’이라고 했고 ‘국민들이 관심을 가지는 이슈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과 입장을 표하기 때문’이라고 밝힌 응답자도 27%로 집계됐다.

올바른 소통을 위해 차기 대통령 후보가 갖추어야 할 가장 필요한 덕목에 대한 응답에서는 ‘현안에 대한 적절한 해결 방안 제시’가 49%의 높은 응답률을 보이며 1순위로 꼽혔다. 그 뒤는 ‘소통에 대한 관심(49%)’을 중요한 덕목으로 응답했으며, 다음으로 ‘진정성(45%)’을 꼽았다. 그에 반해 아젠다 제기능력(16%), 부정이슈에 대한 위기관리 능력(7%), SNS 활용 능력(4%) 등을 덕목으로 꼽은 응답자는 상대적으로 적어 정치적인 쇼맨십이나 기술적인 능력보다는 국민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소통에 있어 중요한 요소라는 점을 다시 한 번 분명히 했다.

한편, 차기 대통령 선거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칠 이슈로는 응답자의 57%가 경기회복을 꼽았다. 이는 최근 금융위기에 따른 경기침체에 실업률 증가, 물가불안 등이 겹치면서 국민들이 느끼는 체감경기가 극도로 나빠진 현재의 경제상황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복지문제(16%)’와 ‘부정부패 척결(10%)’ 등이 대선에 영향을 끼칠 그 뒤를 잇는 답변으로 꼽혔다.

다음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커다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는 PR수단에는 뉴미디어 시대 흐름을 반영하듯 ‘온라인 및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 미디어(65%)라고 응답한 사람들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반면 ‘방송연설 및 토론(25%)’, ‘TV, 신문 등 광고(6%), 거리유세(3%) 등 기존 선거에서 주로 활용되던 수단들의 영향력에 대해서는 비중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조사결과에 대해 한국PR기업협회 이준경 회장은 “정치적인 이해득실이나 소통의 기술적인 측면보다 진정성을 가지고 국민들의 마음을 헤아리는 자세가 국민들과의 소통에서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면서 “주요한 정치적인 현안에 대해 적절한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무엇보다 소통의 중요성에 대해 깊이 생각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고승희 기자 @seungheez> shee@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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