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김은혜가 멘토냐? 정신나간 짓 마라"
한나라당의 '청춘콘서트' 흉내낸 '드림토크' 힐난
2011-11-02 11:30:19
유승민 한나라당 최고위원은 2일 여의도연구소가 '청춘콘서트'를 흉내내 한나라당발 '드림 토크'를 개최하며 첫 초대 멘토로 김은혜 전 청와대 대변인을 초청한 데 대해 "정신나간 짓"이라며 어이없어 했다.
유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이명박 정부 들어와 방송사 앵커를 하다가 청와대 대변인까지 한 사람이 드림토크에 청년 멘토의 첫 인물로 나간다? 또 청와대 대변인을 마치고는 낙하산 인사로 민간 기업에 취직한 사람이다. 그런데도 드림토크하면서 청년에게 그런 사람을 멘토로 내세울 수 있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나라당은 오는 5일 서울을 시작으로 대전, 춘천, 광주 등 전국 대학교에서 6차례에 걸쳐 청춘 멘토들을 초청한 가운데 '드림 토크'를 열 계획이다. 드림멘토로는 김은혜 전 청와대 대변인, 산악인 엄홍길, 반크 박기태 단장, 방송인 조혜련, 황창규 지식경제 R&D 전략기획단장, 양준혁 전 야구선수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또 한나라당 의원들도 참석해 젊은층과의 소통강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김 전 대변인은 개인사정을 이유로 돌연 참석을 취소했고, 조혜련 씨도 한나라당 행사라는 부담감 때문에 참석을 확정하지 못하는 등 출연이 불투명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이명박 정부 들어와 방송사 앵커를 하다가 청와대 대변인까지 한 사람이 드림토크에 청년 멘토의 첫 인물로 나간다? 또 청와대 대변인을 마치고는 낙하산 인사로 민간 기업에 취직한 사람이다. 그런데도 드림토크하면서 청년에게 그런 사람을 멘토로 내세울 수 있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나라당은 오는 5일 서울을 시작으로 대전, 춘천, 광주 등 전국 대학교에서 6차례에 걸쳐 청춘 멘토들을 초청한 가운데 '드림 토크'를 열 계획이다. 드림멘토로는 김은혜 전 청와대 대변인, 산악인 엄홍길, 반크 박기태 단장, 방송인 조혜련, 황창규 지식경제 R&D 전략기획단장, 양준혁 전 야구선수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또 한나라당 의원들도 참석해 젊은층과의 소통강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김 전 대변인은 개인사정을 이유로 돌연 참석을 취소했고, 조혜련 씨도 한나라당 행사라는 부담감 때문에 참석을 확정하지 못하는 등 출연이 불투명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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