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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y 31, 2017

한민구 손 ‘번쩍’ 들어주는 국민의당…누리꾼 ‘맹비난’

국민의당 “사드 보고누락, 미주알고주알 하지 말라” 문재인 겨냥?
[트루스토리] 남진희 기자 = 청와대가 31일 국방부의 사드 4기 추가 배치 은폐 의혹과 관련해 “국방부가 사드 발사대 4기 보고를 의도적으로 누락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지만, 국민의당은 ‘문재인 탓’을 외치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뜨겁다.
국방부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발사대 4기 추가반입 사실을 보고서에서 의도적으로 누락했음에도 불구하고, 국민의당이 이를 ‘진실게임’으로 몰고 가고 있는 것. 자유한국당의 논평과 크게 다를 바 없는 분석이 나온다.
국민의당 김유정(사진) 대변인은 31일 논평을 내고 “사드 4기의 추가반입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의 격노와 진상조사 지시이후 국방부와 청와대가 진실게임 하는 양상이다”라고 주장했다.
  
 
김 대변인은 “국방부는 청와대 안보실장에게 보고했다고 하고 청와대는 아니라고 한다. 또 오늘 청와대 발표에 따르면 국방부가 의도적으로 보고를 누락했다고 한다”라며 “지난 대선 가장 첨예하고 중요한 외교안보 쟁점이 사드배치 문제였는데 아마추어 같은 이 상황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 국민은 당황스럽고 의아하기만 하다”고 비아냥거렸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전날 주한미군 사드 발사대가 기존에 알려진 2기 외에도 4기가 추가 반입된 것과 관련해 반입 경위에 대해 철저하게 진상조사할 것을 조국 민정수석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에게 지시한 바 있는데, 이러한 일련의 행보가 ‘아마추어 같다’는 것이다.
국가와 국민의 운명에 심대한 영향을 미치는 사드 배치가 국민도 모른 채 진행이 됐고 새 정부가 들어서 한·미 정상회담 등을 목전에 두고 있는 시점임에도 국방부가 이 같은 내용을 의도적으로 보고하지 않은 것에 대한 지적과 질타를 보내는 게 아니라 ‘문재인이 오버하고 있다’는 뉘앙스를 풍기고 있는 그림이다.
실제로 김유정 대변인은 “청와대와 국방부의 진실게임과는 별개로 대선기간인 지난 4월 26일 사드 발사대 4기 반입은 이미 언론을 통해 보도되었다”라며 “문재인 대통령의 뒤늦은 격노 뒤에 어떤 의도가 숨어있는지 알 수 없지만 대통령과 참모들 누구도 이를 까맣게 몰랐다는 것은 참으로 무책임한 일이다”고 주장했다.
  
김 대변인은 그러면서 “청와대 발표대로 국방부의 보고누락이 의도적이었다면 이 또한 심각한 문제”라고 양비론을 펼친 뒤 “그러나 모든 사연을 미주알고주알 말할 것이 아니라 내부에서 진상을 철저히 조사해서 국민에게 투명하게 밝히면 될 일이다”며 여전히 청와대의 대응법에 문제가 있는 취지로 비판했다.
  
또 “문재인 정부 출범 한 달도 안 돼 벌어진 인사원칙 붕괴와 사드문제를 보면서 도대체 무엇을 두고 준비된 대통령이라고 자부했는지 알 수 없다”라며 “문재인 정부의 인사검증, 외교안보 역량을 과연 어디까지 신뢰할 수 있을지 국민은 당황스럽고 불안하다”고 덧붙였다.
안철수를 뽑았으면 인사에도 원칙이 있고, 사드문제와 같은 일이 없었을 텐데, ‘준비된’ 안철수를 뽑지 않고 ‘준비가 안된’ 문재인을 국민이 뽑아 이런 사태가 벌어졌다는 ‘3류 논평’을 쏟아낸 것.
상식적인 논평이라면,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보고 누락 과정에 개입했는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에게 거짓말을 했는지 등에 대해 비판을 해야 했지만 국민의당은 ‘언론에 이미 보도된 것을 가지고 뒤늦게 무슨 꼼수가 있느냐’는 취지로 문재인 대통령을 비하하며 적폐세력들의 손을 들어주고 있어, 이에 대한 비난 여론도 비등하다.
   
누리꾼들은 “국민의당이 뇌를 집에 두고 다니는 듯” “사드와 관련된 국민의당의 논평을 보면 당신들도 적폐다” “국민의당과 국방부 한민구가 야합을 했나? 사드배치 반대할 때는 언제고, 대통령께 보고를 누락한 국방부 편을 드는가?” “아~ 국민의당이랑 국방부랑은 같은 성씨라서 서로 먼저 알려줬나 보네요. 그래서 이언주가 가만히 있었구나” 등의 비판적 의견글을 개진 중이다.
남진희 기자 cbs@true-stor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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