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시사IN 주진우 기자(43)와 방송인 김제동씨(43)가 친박(親박근혜) 단체로부터 내란선동 혐의 등으로 경찰에 고발됐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지난 18일 고발 내용에 대한 사실관계 확인 차원에서 주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자유개척청년단은 지난 2월 말 주씨와 김씨를 내란선동과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이 단체는 주씨 등이 지난해 11월25일 일본 와세다대에서 열린 '애국소년단 토크 콘서트'에서 "(청와대에서) 비아그라가 나왔다. 그다음에 마약성분이 나왔다. 계속해서 더 나올 거다. 이제 섹스와 관련된 테이프가 나올 것"이라고 주장한 내용 등을 문제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주씨가 조사에서 진술거부권을 행사해 귀가 조치했다"며 "현재 김씨에 대한 조사는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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