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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ugust 22, 2017

"한국정부의 '광주 폭격', 미국 정부가 막았다" 미국인 평화봉사단원-선교사들 잇따른 증언

5.18 직후 광주를 향한 공군의 출격 대비 명령이 내려졌고, 전투기에 땅으로 쏟아붓는 공대지폭탄을 장착하고 대기했다는 전투기 조종사들의 증언이 나오면서, 앞서 동일한 주장을 했던 미국인들의 증언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5·18기념재단은 앞서 17일 5·18 당시 인근에서 활동하고 있던 미국 평화봉사단원 팀 윈버그가 작성한 기록물을 번역 공개했다. 윈버그는 자신이 5.18때 작성한 일지와 관련 기록을 바탕으로 <광주항쟁 : 목격자의 견해>라는 논문 형식의 보고서를 1987년 하와이 대학의 한국학 전문잡지(Korean Studies)에 발표한 바 있다.

원버그는 5·18 당시 전남대병원에서 봉사 활동을 했으며 1980년 5월27일 계엄군의 전남도청 진압작전 이후에는 도청에 들어가 시신을 수습하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뉴시스>에 따르면, 윈버그는 보고서에서 "5월26일 늦은 오후에는 <뉴욕타임즈>의 헨리 스콧 스톡스 기자를 만났다"며 "그는 미국 정부가 한국 정부를 설득해 광주를 폭격하는 것을 저지시켰다고 말했다"고 기록했다.

1980년 당시 광주에서 선교사로 활동했던 아놀드 피터슨도 1994년 펴낸 책 <5·18 광주사태>에서 "미군 하사로부터 '한국 공군이 도시에 폭탄을 떨어뜨릴 계획을 세웠다는 말을 전해 들었다"고 증언했다.

그는 이와 함께 "(1980년 5월)21일 오후 3시15분쯤 헬기가 거리의 군중을 쏘기 시작한 이후 병원에 환자들이 몰려들었다"며 계엄군의 헬기 사격을 증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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