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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February 4, 2018

'미우새' 노사연, 이무송과 결혼 작전 "튕겨야 된다고…"

이미지[SBS funE | 김지혜 기자] 가수 노사연이 남편 이무송과의 결혼 스토리를 밝혔다.

4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노사연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노사연은 김건모와 가요계 큰 형님들의 신년 모임을 모니터로 보면서 격한 리액션을 보였다.

앞서 출연한 이무송이 노사연과의 결혼 생활을 밝혀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이날은 노사연이 남편과의 결혼 스토리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노사연은 "38살에 결혼했다. 이무송은 내가 처음으로 좋아한 남자였다. 2년간 좋아했다."고 고백했다.

연애부터 결혼까지 순조롭지는 않았다고 했다. 노사연은 "이무송이 나를 좋아하는 거 같지 않아서 이별 통보를 했다. 며칠 후 전화 와서 결혼하자고 하더라. 그런데 내가 거절했다"고 말했다.

그 이유는 어머니의 조언 때문이었다. 노사연은 "엄마가 예전부터 여자는 튕겨야 된다고 했다. 그간 튕길 기회가 없었는데 튕겼다. 근데 튕기고 나서 너무 걱정이 됐다"며 "3일 후에 다시 내가 전화했다. 3일이 3년 같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노사연은 "(결혼 이야기는)지난 20년간 했다"라고 말했고, 어머니들 역시 "듣는 우리는 너무 재밌다"고 뜨겁게 반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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