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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rch 3, 2016

2월 수출도 -12.2%, '사상 최장' 수출 감소 정부의 '올해 플러스 수출 전망'에 시장 불신 커져

2월 수출이 또다시 12.2% 급감했다. 전달보다는 낙폭을 줄였으나 수출이 14개월 연속 감소하며 사상 최장 기록을 경신, 수출이 붕괴적 위기에 직면한 게 아니냐는 우려를 키웠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월 수출액은 364억달러로 작년 동월보다 12.2% 줄어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달의 -18.5%보다는 낙폭을 줄인 것이나, 지난해 12월의 -13.8%에 이어 석달 연속 두자리 숫자 감소다. 또한 14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하면서, 종전의 최장기록이던 2001년 3월부터 2002년 3월까지의 13개월 기록을 갈아치웠다.

선박(-46.0%)을 비롯해 자동차(-9.3%), 반도체(-12.6%), 평판 디스플레이(-22.1%), 철강(-2.9%) 등 주력 품목 대부분이 감소했다.

컴퓨터(6.2%)를 비롯해 무선통신기기(2.8%), 일반기계(2.4%) 등이 소폭의 증가세를 보여 수출 감소율 완화에 기여했으나, 전체적으로는 주력산업의 퇴조세가 확연했다.

지역별로는 대중국 수출이 -12.9%를 기록하며 전달보다 감소폭을 8.7%포인트 줄였으나 여전히 평균 감소율 이상의 감소세를 보여 우려를 키웠다. 다시 침체의 늪에 빠져들고 있는 유럽연합(EU)에의 수출도 -5.0%로 전달(-2.2%포인트)보다 낙폭을 키웠다.

경기가 호전되고 있는 미국으로의 수출은 4.2%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수입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6% 줄어든 290억달러로 집계되면서 74억달러의 무역 흑자를 기록, 2012년 2월 이후 49개월째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이처럼 수출이 급감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계속해 올해 수출이 플러스 성장을 할 것이라는 종전 전망을 고수하고 있으나, 시장에서는 국제 저유가가 최소한 상반기까지 계속되고 중국과 유럽, 일본 등 주요 경제대국들의 경기침체도 계속되면서 수출 감소세가 상당기간 계속될 것이라는 상반된 전망을 하고 있어 정부정책에 대한 불신만 커지고 있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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