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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rch 3, 2016

김종인 선언 "야권통합으로 '여소야대' 만들겠다" "안철수, 무얼 지향하는 3당이냐", "내가 공작정치? 당이 사당이냐"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4일 자신의 야권통합 제안 배경과 관련, "다가오는 총선에서 야권이 단합해 여소야대 현상을 만들고 여소야대를 바탕으로 국민들에게 실질적인 정책들을 펼쳐, 2017년 대선에서 정권교체를 이룩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선대위 연석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이런 점을 각별히 유념해 제의에 동참해주실 것을 다시 한번 당부한다"며 국민의당에 통합에 적극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김 대표가 총선 목표로 새누리당의 과반을 무너뜨리겠다는 '여소야대'를 공식 제시한 것은 사실상 이번이 처음으로, 수도권에서 표쏠림 현상이 나타나면서 새누리-더민주 '1대 1' 대결구도가 형성돼가고 있는 데 대한 강한 자신감의 표출로 해석된다. 국민의당에 야권통합 제안을 한 것도 사실상 수도권의 '1대 1 구도' 완성을 위한 승부수로, 실제로 국민의당의 수도권 다수 의원들은 크게 흔들리고 있는 양상이다. 

김 대표는 전날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가 자신에 대해 원색적 비난을 퍼부은 데 대해선 "안철수 대표 얘기에 내가 반응을 보일 필요는 없다. 냉정하게 생각하면 과연 현 상태로 가서 야권이 승리를 이뤄낼 수 있겠는지 생각해보면 상식적으로 모두가 판단할 수 있는 것"이라며 "3당 운운하는데 무엇을 지향하는 3당이냐"고 직격탄을 날렸다. 

그는 그러면서 "선거에서 야권을 분열시키면 고스란히 여당의 승리로 갈 수밖에 없는데, 그렇게 해도 좋겠다고 생각하면 거기엔 다른 방법이 있을 수 없다"고 단언했다. 

그는 안 대표가 자신의 국보위 전력을 언급한 것에 대해선 "이미 다 알려진 사실이라 굳이 답변할 필요가 없다"고 일축했고, 안 대표의 '공작정치' 발언에 대해서도 "당의 주인은 당원이지 대표가 아니다. 당이 무슨 사당(私黨)도 아니고 공작이라고 할 것 같으면 당에 대한 인식 자체가 잘못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질타했다. 

그는 안 대표가 '친노 패권주의가 청산되지 않았다고 주장한 데 대해서도 "이 당에 와서 소위 패권정치라는 걸 씻어내려고 계속 노력해왔고 앞으로도 패권정치가 다시 부활하지 않도록 끊임없는 노력을 할 것"이라며 "그동안 지나치게 현실성 없는 진보정책을 내걸고 그것이 절대적 가치인양 생각했던 측면도 이 당에 다시는 발을 붙일 수 없는 형태로 시정하고 노력 중"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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