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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ne 19, 2017

홍준표 발뺌 "중앙일보-JTBC에 대한 내용은 없잖나" <중앙일보> "교묘하게 주어 생략했지만 법적 책임 져야할 것"

홍준표 전 경남지사는 19일 "제가 어제 한 얘기는 중앙일보나 JTBC에 대한 내용은 한마디도 없었다"고 발뺌했다. 

홍 전 지사는 이날 중앙미디어네트워크가 "신문 갖다 바치고, 방송 갖다 바치고, 조카 구속시키고 겨우 얻은 자리가 청와대 특보자리"라는 자신의 발언에 대해 법적대응 방침을 밝힌 데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날 제주도의 한 호텔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 제2차 전당대회에서 대표 경선에 출마한 신상진 후보가 "언론과의 관계가 좋아야 한다. 그런데 여러가지 불편한 말씀을 해서 다툼이 일어날 수 있어 걱정이 된다"고 힐난하자 "부탁 받고 하는 질문은 아니죠?"라고 비아냥대면서 이같이 답했다. 

그는 그러면서 "그 사주의 부적절한 처신에 대해 이야기를 한 것"이라며 "사주가 부적절한 처신을 하게 되면 그 언론 전체가 국민적 질타를 받는다. 왜 대한민국의 1등 언론이 사주의 부적절한 처신으로 지탄을 받느냐. 오늘 마침 (특보직에서) 사퇴를 하려고 하던데,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거듭 발뺌으로 일관했다.

홍 전 지사의 발뺌에도 불구하고 중앙일보측은 그에 대한 법적대응 방침을 분명히 하고 있어, 법정행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중앙일보>는 이날 사설을 통해 "홍 전 지사는 교묘하게 주어(主語)를 생략했다. 하지만 이 땅에서 신문, 방송, 조카 구속, 특보라는 표현의 공통분모는 딱 하나밖에 없다. 바로 중앙일보와 JTBC, 그리고 홍석현 전 회장"이라며 "홍 전 지사는 근거 없는 무책임한 발언으로 중앙일보와 홍 전 회장의 명예를 명백히 난도질했다"고 맹질타했다.

사설은 이어 "홍 전 지사는 자신의 망언에 대해 해명하고 사과해야 한다. 그리고 검찰 출신의 정치인답게 자신의 발언에 법적 책임도 져야 할 것"이라며 법적대응 방침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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