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가 27일 자유한국당 추천 강규형 KBS 이사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의결, KBS 경영진 물갈이가 급류를 탈 전망이다.
방통위는 이날 행정절차법에 따라 강 이사의 소명을 듣는 청문 절차를 거친 뒤 비공개 전체회의를 열어 강 이사 해임건의안을 의결했다.
이날 의결된 강 이사 해임건의안은 인사혁신처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고된 뒤 해임되는 수순을 밟을 전망이다.
강 이사 해임건의안 의결은 앞서 감사원이 업무추진비 부당 사용을 이유로 KBS 이사진에 대해 해임 건의 또는 연임 배제 등 인사 조처를 요구한 데 따른 것으로, 감사원은 강 이사에 대해 업무추진비로 카페를 이용하는 등 327만 3천원을 부당사용했고, 1천381만 8천원은 사적 사용이 의심된다며 징계를 요구했다.
강 이사의 해임이 최종 확정되고 여권 추천 보궐 이사가 새로 선임되면 KBS 이사회 구성은 현재 여권 추천 5명, 야권 추천 6명에서 여권 6명, 야권 5명으로 재편돼 이인호 이사장 불신임안 처리와 고대영 KBS사장 해임이 급류를 탈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지난 11월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도 야권 추천 이사들의 연이은 사퇴로 이사진이 여권 우위로 재편되자 고영주 당시 방문진 이사장 불신임안을 가결한 뒤 김장겸 전 MBC 사장 해임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
파업 115일째인 언론노동조합 KBS본부는 "늦었지만 방통위가 법이 정한 절차를 지키고 KBS 정상화를 위한 물꼬를 튼 것을 환영한다"며 "방통위는 KBS 정상화 후속 절차를 서둘러야 하고, 고대영 사장은 이제라도 스스로 사퇴해야 한다"며 자진사퇴를 촉구했다.
방통위는 이날 행정절차법에 따라 강 이사의 소명을 듣는 청문 절차를 거친 뒤 비공개 전체회의를 열어 강 이사 해임건의안을 의결했다.
이날 의결된 강 이사 해임건의안은 인사혁신처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고된 뒤 해임되는 수순을 밟을 전망이다.
강 이사 해임건의안 의결은 앞서 감사원이 업무추진비 부당 사용을 이유로 KBS 이사진에 대해 해임 건의 또는 연임 배제 등 인사 조처를 요구한 데 따른 것으로, 감사원은 강 이사에 대해 업무추진비로 카페를 이용하는 등 327만 3천원을 부당사용했고, 1천381만 8천원은 사적 사용이 의심된다며 징계를 요구했다.
강 이사의 해임이 최종 확정되고 여권 추천 보궐 이사가 새로 선임되면 KBS 이사회 구성은 현재 여권 추천 5명, 야권 추천 6명에서 여권 6명, 야권 5명으로 재편돼 이인호 이사장 불신임안 처리와 고대영 KBS사장 해임이 급류를 탈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지난 11월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도 야권 추천 이사들의 연이은 사퇴로 이사진이 여권 우위로 재편되자 고영주 당시 방문진 이사장 불신임안을 가결한 뒤 김장겸 전 MBC 사장 해임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
파업 115일째인 언론노동조합 KBS본부는 "늦었지만 방통위가 법이 정한 절차를 지키고 KBS 정상화를 위한 물꼬를 튼 것을 환영한다"며 "방통위는 KBS 정상화 후속 절차를 서둘러야 하고, 고대영 사장은 이제라도 스스로 사퇴해야 한다"며 자진사퇴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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