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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December 13, 2011

노후연금 예상수령액 크게 떨어져…노후설계 다시해야

서울에 사는 김모씨는 지난 1995년 6월 월10만원 10년 납입에 55세부터 수령 가능한 조건으로 S생명의 노후적립연금보험에 가입했다.

김모씨는 지난해 9월 연금수령예시를 받아 본 결과 가입시 예정했던 것과 너무 차이가 항의를 했지만 변동금리에 따라 산출된 것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는 말을 들었을 뿐이다.

김모씨의 연금수령 예상액을 설계 당시와 2010년 9월 기준으로 비교해보면 55세는 가입시는 231만원을 받을 수 있었지만 2010년 9월 기준으로는 125만원으로 당초 예상액의 54%에 불과했다. 또 60세는 450만원의 28%에 불과한 128만원, 65세는 760만원의 17% 수준인 130만원이었다.

또 다른 사례도 있다. D생명에 1999년에 참사랑연금보험(7.5% 확정이율형 상품)에 가입한 김모씨는 21년간 보험료를 납입하고 첫 해 연금 예시금액 736만원의 60세 연금을 수령하기 위해 보험사를 방문했지만, 예시한 연금액의 22%인 162만원만 지급된다는 답변을 듣었다.

이처럼 90년대 중반 이후 고금리 시절에 연금보험에 가입한 사람들은 저금리가 지속되고 있는 현시점의 여시금액이 가입당시의 예시금액에 비해 터무니 없이 줄어들 것으로 보여 이들의 노후준비전략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13일 금융소비자연맹(금소연)은 90년대 중반 이후 연금보험 가입자들이 2000만명이 넘지만, 가입 당시 이익배당금을 포함한 예시한 노후 연금액이 현재시점에서 거의 발생되지 않았거나 터무니 없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가입자들은 현재 가입한 연금보험의 향후 지급 예상금액을 반드시 확인한 후 노후준비를 다시 설계를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험사들은 기본연금액에 이익배당금을 추가하거나, 시중실세금리로 부리시켜 준다며 가입 당시의 고이율로 노후연금 예시액을 부풀려 마치 고액연금이 지급될 것 같이 판매했지만 현재시점에서 볼 때 시중금리의 급격한 인하로 이익배당금을 예시한 확정이율형 상품은 예시금액의 20% 수준에 불과하고, 금리연동형 연금보험은 15% 수준에 불과하다는 설명이다.

현재 보험사 연금보험 가입자는 1015만명(개인연금 783만명, 일반연금232만명) 이상으로 보유계약 240조원, 연간 6조5000억원의 수입보험료를 거두고 있다.

보험사 연금보험 시장의 확대와는 별도로 가입당시의 이익배당금기준액 또는 시중금리, 수익율 등을 기준으로 고액의 연금액을 예시해 판매한 상품들의 예상연금액은 현재 저금리의 급격한 진전으로 크게 낮아졌다.

이기욱 금소연 팀장은 "가입 당시에는 당시 급여 수준으로는 높은 보험료를 노후를 위해 낸 것이나 당시부터 현재까지 물가상승율은 당시 금액을 다 받아도 어려운 상황인데 그나마 터무니 없이 적게 나와 노후준비는 물거품이 돼 버린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 팀장은 "소비자는 현재 가입한 연금보험을 재확인해 어느 정도 나오는지를 보험사에 확인한 후 노후설계를 다시 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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