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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y 2, 2017

친박들 "벼룩에도 낯짝 있다. 복당파 가려 받아야" 서청원-윤상현-유기준-김진태-한선교 등 반발, 대선후 당권 갈등?

친박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2일 앞다퉈 바른정당 탈탕파의 복당을 맹성토하는 등, 친박계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친박좌장인 서청원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벼룩에도 낯짝이 있다'라는 속담이 있다. 개개인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이합집산을 하는 모습을 국민은 인정할 수 없다"면서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이라면 정치철학은 고사하더라도 최소한의 정치도의는 지켜야 하는 것 아니냐"라고 복당파를 맹비난했다.

서 의원은 “‘4월 퇴진 6월 대선’이라는 당론을 깨고 당 소속 대통령을 탄핵하고 교도소에 보낸 것도 모자라 대선을 앞두고 당을 깨고 나갔다”며 “당원과 보수 지지자들의 자존심에 심각한 상처를 입하고 어떤 사과도 없었다”고 거듭 비난했다.

그는 이어 "홍준표 후보를 지지했던 한국당 지지자들과 바른정당을 지지했던 국민 모두 어리둥절할 일"이라며 “복당을 희망한 의원 중 옥석도 가려야 국민과 지지자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보수회복을 추구할 수 있다”고 선별 복당을 주장했다.

친박핵심 윤상현 의원도 입장문을 통해 “바른정당 의원 13명이 홍준표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고 해서 보수표 결집에 얼마나 도움이 되겠냐”며 “선거 유불리를 떠나 정치도의적으로 절차와 방법이 잘못됐고 보수표 결집에도 크게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가세했다.

그는 그러면서 “모든 일엔 절차와 순서가 있게 마련인데 선거판이 급하다고 해서 야밤에 바른정당 몇몇 의원을 불러내 꼬시듯 지지선언을 유도한 것은 정치도의와 어긋난 처사”라며 “오히려 홍 후보가 배신에 배신을 부추긴 셈이고, 국민은 야합으로 볼 것”이라고 홍 후보를 질타했다.

친박중진 유기준 의원 역시 입장자료에서 "한국당에 불을 지르고 나갔는데 이제는 100일도 안 돼 자기들이 만든 당을 다시 탈당한다"면서 "한국당이 온갖 수모를 겪고 좌파세력으로부터 돌팔매질을 당할 때 그들 편에 섰던 사람들인데, 정치가 이런 것인지 씁쓸하다"라고 비난했다.

그는 그러면서 "대선을 앞두고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면 당원과 국민 앞에 그동안의 행적에 대한 처절한 반성과 함께 그간 국가 혼란사태를 초래한 데 대한 명확한 입장 표명이 선행돼야 할 것"이라며 복당파에게 처절한 자성을 촉구했다.

앞서 김진태, 한선교 의원도 바른정당 탈당파를 맹비난하며 복당에 반대 입장을 밝혀, 친박이 벌써부터 대선후 당권을 놓고 신경전을 벌이기 시작한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는 등 파장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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