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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y 3, 2017

민주당, '아덴만 여명작전' 황기철 전 해군참모총장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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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장세영 기자 = 통영함 납품 비리 사건으로 구속 기소됐다가 1심에서 항소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은 황기철 전 해군참모총장이 24일 오전 서울 서초동 고등법원에서 열린 항소심 선고공판을 끝마치고 법정을 나서고 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통영함 음파탐지기 제안서 작성 자체에 관여하지 않았고, 허위 공문서를 작성할 배임의 동기가 있었다고 보기도 어렵다"고 밝혔다. 2016.02.24. photothink@newsis.com
【서울=뉴시스】남빛나라 기자 =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측은 3일 2011년 소말리아 해적에 피랍된 인질을 구출한 '아덴만의 여명작전'을 지휘했던 황기철 전 해군참모총장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민주당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황 전 총장을 영입하면서 안보 대통령으로서 문 후보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황 전 총장은 세월호 참사 당시 해군참모총장으로 승객 구조에 힘썼고 이후 박근혜 정부의 표적수사를 받아 구속됐지만 2016년 9월 대법원에서 무죄가 확정됐다"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으로 세월호가 재조명됨에 따라 당시 노란 리본을 착용한 황 전 총장의 누명이 알려지고 전 국민의 관심이 집중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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