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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November 8, 2011

최시중 "표현의 자유, 단 한번도 억압한 적 없다"

최시중 "표현의 자유, 단 한번도 억압한 적 없다"

정태근 "MB정부의 그런 태도 때문에 우리가 심판받아"

2011-11-09 10:43:54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9일 "이명박 정부는 표현의 자유를 억압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정태근 한나라당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예결위 종합정책질의에서 최 위원장에게 검찰의 인터넷 괴담 수사 등이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게 아니냐고 묻자 최 위원장은 이같이 답했다.

정 의원은 그러자 "표현의 자유를 억압한 적이 없다? 단언하나? 단 한번도 없나?"라고 목소리를 높였고, 최 위원장은 "없다"고 맞받았다.

정 의원은 이에 헌재로부터 위헌 판정을 받은 미네르바 사건 등을 거론했으나, 최 위원장은 "헌재판결에 따라 지금 법이 시행되는 것 아닌가? 법을 시행하다 보면 때론 시행하는 과정에서 과오를 범할 수 있다"라고 일축했다.

최 위원장은 더 나아가 "하여튼 존경하는 정태근 의원의 질문에 왈가왈부할 생각이 없다"고 비아냥조 발언을 했고, 정 의원은 이에 즉각 정갑윤 예결특위원장에게 "국무위원이 위원 질의에 왈가왈부할 생각이 없다는 데 어떻게 생각하나? 주의를 주라"고 격분했다.

정 위원장은 곧바로 최 위원장에게 사과를 지시했고, 그제서야 최 위원장은 "정태근 의원 질문에 대해 제가 왈가왈부라는 표현을 쓴 것은 질문 내용에 대해서가 아니라 법에 대해 서로 싫으니 좋으니 왈가왈부할 필요는 없다는 뜻인데 질문 자체에 대해서 왈가왈부라는 것으로 표현된 데 대해서는 유감"이라고 한발 물러섰다.

정 의원은 "지금 젊은 사람들이 웃자고 풍자하는 내용을 정부가 통제하려 하고 규제하려하는 그런 조치들이 지금 표로서 우리가 심판받고 있다"며 "그 점을 명심하라"고 쓴소리를 했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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